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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93 벤츠 E 클래스/美 면허까지 땄다…두 손 두 발 다 든 ‘자율주행’ 외 1건: 1. 문화일보 발행인 이 병 규
2. 중앙일보 발행인 김 교 준

주 문

문화일보 2016년 7월 6일자 20면「벤츠 E 클래스/美 면허까지 땄다…두 손 두 발 다 든 ‘자율주행’」제목의 기사, 중앙일보 7월 21일자 C5면「‘벤츠 E클래스’, ‘아반테 스포츠’」시승기 기사와 C6면「‘아이오닉 일렉트릭’」시승기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문화일보의 위 기사는 6월에 한국시장에 진출한 벤츠 E-클래스를 돋보이게  소개했다. 특히 테슬라 등 자율주행 선도업체가 자율주행차량 로드테스트를 하면서 인명사고까지 기사화된 마당에 벤츠 E-클래스의 자율주행 능력을 장점 일변도로 소개하고 있다.
  중앙일보의 시승기 기사 3건도 각 차량을 장점 위주로 소개했다. 제목도 ‘드라이브 파일럿’, ‘스포티한 주행감’, ‘조용한 사무실 수준’ 등 광고 카피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담고 있다.
  이 같은 기사는 특정 기업의 영리를 도우려는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살 소지가 크다. 나아가 신문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