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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제993차 회의에서 은퇴 시니어 계층을 ‘황금 지팡이’라는 표현으로 지칭한 중앙일보에 대해 ‘주의’ 조처 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11월 18일 자 B1면「연 50% 시장 커진다…은행 꽂힌 ‘황금 지팡이’」기사의 제목에서 금융권의 은퇴 시니어 고객 모시기 경쟁 현장을 소개하면서 경제력 있는 이들을 ‘황금 지팡이’로 표현했다.
신문윤리위는 이에 대해 “‘지팡이’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상징하는 말”이라며 “중년층 못지않게 건강한 액티브 시니어들이 많은 최근 추세에 비춰볼 때 시니어층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표현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윤리위는 “이는 자칫 시니어층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고, 노인층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연령 차별적 표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