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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 소식 제315호  [2026.07]

[1면] 군사교류 확대했다고 ‘核 연대’

문화, 북중정상회담 제목 ‘주의’
  •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제1010차 회의에서 문화일보 6월 9일 자 2면「‘전략적’ 표현 5번, ‘核 연대’ 다가서는 북중…韓안보 중대 위기」기사의 제목에 ‘주의’ 조처했다. 이 제목이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다.

      기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월 8일 북한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연 뒤 북?중 관계가 전략적 수준으로 격상되었고 이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런데 편집자는 큰 제목을「‘전략적’ 표현 5번, ‘核 연대’ 다가서는 북중…韓안보 중대 위기」라고 달았다.

      신문윤리위는 “제목만 보면 북한과 중국이 핵을 매개로 군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어 한국의 안보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라며 “그러나 기사 본문에는 ‘핵연대’라는 표현도 없고,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윤리위원회는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언급이 없었고 군사분야 교류를 확대한다고 해서 북한과 중국이 곧바로 핵무장 국가 사이의 연대로 다가서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