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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실천요강을 휴대해 언제든 위반 사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켓용 가이드북이 나왔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최근 「사례로 본 신문윤리 가이드북」을 제작, 서약사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크기가 130x210으로 휴대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은 일선 기자들의 기사 작성 과정에서 윤리 기준을 더욱 명확히 참고할 수 있도록 해 신문윤리강령과 실천 요강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동원 신문윤리위 위원장(전 대법관)은 발간사에서“신문윤리강령과 실천 요강의 조항 하나하나가, 실제 심의 사례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일선 현장의 지침으로 재해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다”라고 밝혔다.
총 239페이지(표지 제외)인 가이드북은 신문윤리실천요강 ‘보도와 평론’, ‘보도준칙’부터 ‘보도자료 검증’과 ‘기사의 정정’ 조항까지 32개 윤리실천요강과 해당 조항의 위반 사례들로 구성돼 있다.
소개된 각 윤리실천 항목마다 문제가 된 기사의 내용 일부와 함께 신문윤리위가 지적한 문제점이 소개되고 그에 따른 조처 내용이 밝혀져 있다. 예컨대 보도와 평론에서는 각종 선거를 앞두고 적지 않은 회원사들이 범하는 ‘오차범위 내 변화에서 역전, 재역전 등 잘못된 표현’을 사용한 사례가 있다. 당장 오는 2026년 지방선거 관련 신문 제작 시 가이드북을 곁에 두고 참고하면 잘못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장은 “윤리 기준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용적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마감에 쫓기면서도 독자와 사회를 향한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기자들에게 언론 윤리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을 희망하는 이는 언제든 신문윤리위 사무국 (☎ 02-734-3081 / 이메일 kpecinfo@naver.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