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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신문 심의에 적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와 경희대 미디어혁신연구소는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경희대 정경대 401호에서 ‘뉴스 심의 자동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최근 경희대 이종혁 교수팀이 개발한 multimodal RAG(Retrieval - Augmented Generation)와 AI 에이전트 워크 플로우를 활용한 뉴스 심의문 자동 생성 시스템의 심의사례를 소개하고,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네이버의 ‘많이 본 뉴스’의 윤리적 문제점을 실증 분석한 연구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뉴스 심의 자동화 시스템은 뉴스 기사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합 분석하여 신문윤리실천요강을 기준으로 윤리 위반 여부를 자동 판정하고, 과거 심의 사례를 참조하여 일관성 있는 심의문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종혁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을 언론 윤리 판단에 적용한 국내 최초의 시도를 소개하고, 그 실증적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언론 윤리, AI 기술, 컴퓨테이셔널 미디어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윤리위는 이번 발표를 토대로 내년부터 신문 및 온라인 기사 심의에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