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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제1001차 회의에서 중부일보 9월 29일 자 4면 「최경락만평」에 대해 ‘주의’ 조처를 내렸다. 이 만평이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 「보도준칙」 ④(차별과 편견 금지), 제9조 「평론의 원칙」 전문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다.
신문윤리위에 따르면 중부일보의 만평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먹통’이 된 상황에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이뤄진 점을 소재로 삼았다. 다수의 중국인들이 국가전산망에 뚫린 구멍을 통해 몰려오는 상황을 묘사하면서 「인해전술?」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리고 무비자 입국하는 중국인들의 “타이밍 굿!!”이라는 말풍선을 달았다.
신문윤리위는 이 만평이 중국인들이 한국을 침략하거나 해악을 끼치는 존재처럼 묘사해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중국인들이 정부 전산망의 마비 시점을 노리고 입국하는 나쁜 의도를 품은 집단으로 그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