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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한국일보 콘텐츠본부장)은 축사에서 “언론의 자유는 결코 자율과 무관하지 않으며, 자율은 곧 신뢰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면서 “1000회 기념식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의 윤리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편협회장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1000회는 진실과 책임을 향한 천번의 고민과 다짐, 그리고 한국 언론이 자율과 윤리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갈고닦아 온 오랜 여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957년, 우리 언론 스스로가 자정과 윤리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신문윤리강령을 제정하고 공표한 주체로서, 자유롭되 책임 있는 언론, 날카롭되 품격 있는 보도를 늘 추구해왔다”며 “그 중심에는 자율적 윤리 규범의 실천이라는 원칙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편협회장은 “이제 우리는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언론인의 윤리적 사명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언론이 잃지 말아야 할 가치는 ‘신뢰’이다. 윤리 강령을 만든 협회의 대표로서, 저는 언론 스스로가 더 높은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