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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윤리 소식 제305호  [2025.09]

[1면] “자율·책임 바탕한 언론문화 진흥에 최선 다할 것”

한국신문윤리위원회 1000회 기념 혁신 비전 선포식 개최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도 열려
각계 인사 250여명 참석해 축하

  •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9월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문윤리위 1000회를 맞아 ‘혁신 비전 선포식 및 제1회 저널리즘 윤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1961년 신문윤리위가 창립된 이래 64년간 이어온 언론자율심의 1000회의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바람직한 언론 윤리의 틀을 모색하는 행사였다.

      선포식에는 서창훈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이동원 한국신문윤리위원장,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장석영 대한언론인회장, 신성택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전 대법관),김소영 재단법인 나은 이사장(전 대법관)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1957년 신문의 날 제정과 함께 신문윤리강령을 만들었다”며 “(이는) 자유당 정권의 언론 규제와 압력에 맞서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스스로 지키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서 이사장은 “1961년 5·16군부쿠데타 이후 극심한 혼란 속에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를 창립했다”며 “언론 자유를 외부 세력으로부터 수호하기 위해 언론 스스로가 자율규제, 윤리, 책임을 선언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서 이사장은 “이후 64년간 신문윤리위는 정치권력 등 외부의 규제와 압력으로부터 자율규제를 통해 언론 자유를 지키고, 건강하고 책임있는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달려왔다”며 “신문윤리위 심의 1000회에 담긴 의미는 단순통계적 성과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사의 한 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끝으로 서 이사장은 “윤리는 강요로 지켜지지 않으며 자율과 내면화된 책임 의식만이 언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신문윤리위는 앞으로도 언론의 자율성과 사회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언론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김기웅 신문윤리위 제12대 이사장(전 한국경제신문 사장)과 김재형 신문윤리위 제25대 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대법관), 장명국 전 윤리위원(내일신문 회장), 문명호 전 심의실장(전동아일보 논설위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관훈클럽, 대한변호사협회, 서울YWCA, 소비자시민모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여성기자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상 가나다 순)가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