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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2026년 3월 31일「이영자, 30년만에 ‘전 남편’과 재회...현장 난리」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스포츠동아의 위 기사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3월 30일 방송분을 다룬 것이다.
이 날 방송에는 ‘금촌댁네 사람들’ 특집으로 이영자, 정선희, 임창정, 김용건이 출연해 30년전 추억을 소환했다. ‘금촌댁네 사람들’은 1990년대 중반 KBS 2TV ‘슈퍼선데이’의 한 코너로 방영되던 코미디극이다. 해당 코너에서 이영자와 김용건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그런데도 스포츠동아는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이영자, 30년만에 ‘전 남편’과 재회...현장 난리」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해당 방송을 전혀 모르는 독자 입장에서는 위 제목을 실제 사실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 뉴스스탠드에 노출된 제목만 보면 이영자가 30년 전에 헤어진 전 남편과 실제로 재회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공식적으로는 결혼 이력이 없는 이영자에게 숨겨 왔던 과거가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제목이기도 하다.
기사에서 제목이 갖는 비중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으므로 방송이나 영화 속 스토리를 왜곡하여 제목을 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신문의 공신력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