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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2024년 9월 26일「[종합] 위기의 뉴진스, 하니 빠지고 앨범 제작 중단…하이브vs민희진 진실공방전」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지난 9월 25일 걸그룹 ‘뉴진스’ 공식 계정에는 민지, 다니엘, 해린, 혜인 4명의 모습만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멤버 ‘하니’가 빠진 단체 사진이다.
해당 사진은 9월 12일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스틸컷으로, 뉴진스 측은 12일 영상에 “하니는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넣어 하니의 불참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스포츠조선은 9월 26일 자사 온라인판에「[종합] 위기의 뉴진스, 하니 빠지고 앨범 제작 중단…하이브vs민희진 진실공방전」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제목만 놓고 보면 ‘하니가 탈퇴하여 앨범 제작이 중단되었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뉴진스의 근황을 전혀 모르는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위기의 뉴진스’, ‘앨범 제작 중단’ 등의 문구와 맞물려 ‘하니의 멤버 탈퇴’로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설령 ‘하니가 단체 사진에서 빠져 있다’는 취지의 제목이라 하더라도, 그 뉘앙스가 왜곡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은 스포츠조선이 사전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본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접속 횟수를 늘리려는 의도로도 비춰질 수 있다.
「뉴진스, 하니 빠진 단체컷?…알고 보니 이미 공개」(스포츠월드),「4인조 뉴진스? 하니 빠진 사진은 자체 콘텐츠」(아시아투데이),「하니 빠진 뉴진스라니…알고보니 이미 공개 “건강상 이유 불참”」(스포티비뉴스),「민희진 복귀 무산 속 4인조 된 뉴진스? “하니 불참 이유는…” 자콘 스틸컷 해프닝」(뉴스엔),「마음 고생 심했나…뉴진스 하니, 건강상 문제로 콘텐츠 촬영 불참」(텐아시아) 등 비슷한 시기 타 신문들은 사실의 전모를 충실히 반영하여 비교적 평이하게 제목을 달았다.
기사에서 제목이 갖는 비중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으므로 스포츠조선의 위 제목은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신문의 신뢰성마저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