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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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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43 “나 못알아보겠나” 尹 부친 빈소서 이재명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전  선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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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파이낸셜뉴스 2023년 8월 16일「“나 못알아보겠나” 尹 부친 빈소서 이재명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올라온「“나 못알아보겠나” 尹 부친 빈소서 이재명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이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들어가봤더니
    윤 대통령 부친 장례식장에 몰려온 보수 유튜버들 이외에 ‘뜻밖의 인물’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받고 있는 등 현재 곤란한 처지에 있는 상황을 이용한 낚시성 제목입니다. 해당 기사의 원래 제목은 “안면인식장애 맞냐” 尹대통령 빈소서 이재명에 쏟아진 막말」인데 네이버 뉴스스탠드 조회수를 겨냥해「“나 못알아보겠나” 尹 부친 빈소서 이재명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둔갑시켰습니다.』

      2. 이에 앞서 파이낸셜뉴스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파이낸셜뉴스)=『"안면인식장애 맞냐" 尹대통령 빈소서 이재명에 쏟아진 막말
      입력 2023.08.16. 08:42 수정 2023.08.16 08:42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찾은 가운데, 보수 유튜버들의 표적이 됐다.

    이날 오후 8시쯤 이 대표는 민주당의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과 함께 윤 교수의 빈소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만나 짧게 위로를 전하고,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바쁘신데 찾아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가 오후 8시 20분쯤 장례식장 밖으로 나오자 보수성향 유튜버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유튜버들은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 구속하라” “검찰 조사 잘 받으라” “안면인식장애 맞느냐” “안면인식장애는 아닌 것 같다” “나 못 알아보겠느냐, 양심선언을 하라” “자수하라”며 고함을 질렀다.

    이 같은 비난에도 이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차량을 타고 떠났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직접 신문하면서 안면인식장애를 거론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정치하는 사람은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저는 2006년 선거부터 성남 전역에 기회 될 때마다 나가 명함을 거의 70만∼80만장 돌렸다. 누군가 제 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하고 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했다.

    이어 “너무 많이 접촉하니까 상대는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제일 곤란한 경우가 ‘저 아시죠’다”라며 “행사에서 보거나 밥을 같이 먹었다고 하더라도 기억이 안 나 안면인식장애라고 비난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 대표의 발언은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생전에 자신을 안다고 말했다고 해도, 본인이 김 전 처장을 안다고 할 순 없다는 의미였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자인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시절에는 몰랐다고 발언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https://www.fnnews.com/news/202308160838483321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파이낸셜뉴스의 위 기사는 지난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에서 있었던 일을 전한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박광온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민석 정책위의장과 함께 윤 교수의 빈소인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가 오후 8시 20분쯤 장례식장 밖으로 나오자 빈소 앞에 서 있던 보수성향 유튜버들은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 구속하라”, “안면인식장애 맞느냐”, “나 못 알아보겠느냐, 양심선언을 하라”며 고함을 질렀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가 “정치인은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한 것에 대한 분풀이였다.
      그런데 파이낸셜뉴스는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해당 기사를 올리면서 원제목 「“안면인식장애 맞냐” 尹대통령 빈소서 이재명에 쏟아진 막말」대신「“나 못알아보겠나” 尹 부친 빈소서 이재명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바꿔 달았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뉴스스탠드에 노출된 제목만 놓고 보면 마치 ‘깜짝 놀랄만한 의외의 인물’이 이날 이재명 앞에 나타나 당혹스런 상황이 벌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기사 본문 어디에도 위 제목과 관련된 내용은 없다. 이미 예전부터 정치적 공세를 해왔던 보수성향 유튜버들을 ‘뜻밖의 인물’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한 위와 같은 제목 편집은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