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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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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 ‘아모레의 자존심’ 오설록의 변신 [하수정의 티타임]

한경닷컴     발행인  하  영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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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한경닷컴 2023년 2월 22일자「‘아모레의 자존심’ 오설록의 변신 [하수정의 티타임]」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경제는 기사를 가장하여 ‘오설록’ 매장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 티뮤지엄, 종로 현대미술관 티하우스, 북촌 칵테일바, 한남 갤러리카페 등 오설록 매장 위치를 알려주며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 독립 3년 만에 800억 잿팟...‘카톡 선물’ 인기 폭발 제품 >이라고 게재, 아예 대놓고 광고를 했습니다.  
      차 제품은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오프라인 매장 또한 많습니다.  특정 회사에 유리하도록 도와주는 이런 광고성 기사는 올리지 마세요.』

      2. 이에 앞서 한경닷컴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아모레의 자존심’ 오설록의 변신 [하수정의 티타임]
      입력2023.02.22 15:22 수정2023.02.23. 09:56

      지난해 매출·영업익 대폭 개선

      2019년 분사후 마케팅 전략 변화
      매장 대대적 리뉴얼..온라인 공략
      젊은 계층 고객군으로 확보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인 오설록이 부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독립법인으로 분사 후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두 자리 숫자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전면 리뉴얼, ‘카카오톡 선물하기’ 시장 공략 등 마케팅 전략 변화로 고루한 차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를 포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만에 매출 두배 증가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설록의 지난해 매출은 814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172.3% 늘었다. 분사 직후인 2020년 매출(477억원)에 비해선 2년만에 두 배 가까이 급성장한 것이다.

    오설록의 실적 개선은 오프라인 매장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때 60여개까지 늘렸던 매장은 대폭 축소했다. 현재 카페 형식의 티하우스는 7곳. 티하우스마다 개별적인 스토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최근 리뉴얼한 서울 종로구 현대미술관점은 최근 에스프레소바 인기에 맞춰 ‘말차 바’를 도입했다. 전통 조경 기법인 차경(借景)을 통해 미술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칵테일바를 차린 북촌점과 갤러리카페로 꾸민 한남점도 변신에 성공한 매장으로 꼽힌다.

    오설록 관계자는 “지나가다 매장을 들리는 것이 아니라 특색있는 곳을 목적지로 정해 찾아가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모든 매장을 동일하게 운영하지 않고, 각 매장별 메뉴와 인테리어, 마케팅 전략을 달리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오설록이 달라진 점 중 하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선 선호도 상위 분야에 꼽힌다. 쿠팡 전용 선물세트나 네이버 풀필먼트 입점 등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접근하기 쉽도록 판매 전략을 바꿨다. 그 결과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이 오프라인을 넘어섰다.
    선대 회장 의지로 탄생한 브랜드의 부활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이 1979년 제주도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며 탄생했다. 올해로 44년 된 브랜드로, 아모레퍼시픽의 자존심으로 여겨진다.
    당시 서 회장은 “한국에서 건너간 일본의 차(茶) 문화가 산업적으로 성공한 반면 한국에선 타산이 맞지 않아 기업들이 손을 대지 않는다”며 직접 차 문화를 전파할 목적으로 오설록을 만들었다.

    제주에서 티백 제조, 녹차 성분 연구 등을 진행하던 오설록은 2005년 서울 명동에 티하우스 1호점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차 사업을 시작했다.

    커피 전문점 확산에 따라 2015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걷게 된 오설록은 2019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로 분사해 독립경영을 시작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302224116i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본 사안은 적시 한경닷컴 기사에 대해 독자가 홍보성 의혹을 제기한 건이다.
      기사는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인 ‘오설록’의 탄생 배경과 성공 스토리를 주요하게 다뤘다. 오프라인 매장의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의 변화로 젊은 세대의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이 급증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정작 기사 내용과 편집을 들여다보면 홍보성 색채가 강하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해당 기업이 운영하는 제주 티뮤지엄과 서울 종로의 티하우스 사진을 게재하고 서울 각 지역 매장의 특색과 장점까지 소개했다. 이러한 내용은 사실상 해당 매장으로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광고나 다름 없다.
      게다가「독립 3년 만에 800억 잿팟...‘카톡 선물’ 인기 폭발 제품」이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까지 기사를 노출시킨 것은 동종업계 비슷한 경쟁 제품들을 고려했을 때 해당 기업에 매우 유리할 수 있는 편향된 정보이다. 이는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영리적 목적에 영합하기 위한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