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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2022년 12월 14일자「“2009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못산다”...뉴질랜드, 초강력 금연법 통과」, 스포츠조선 12월 22일자「박재정, 흡연 사진 당당하게 공개…일본 여행 중인가」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불만제기인 1 (조선닷컴)
『기사 내용이 금연법과 관련된 내용이긴 하지만 굳이 흡연 사진을 관련 사진으로 게재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게다가 담배를 들고 황홀해하는 남자의 모습을 실은 것은 흡연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는 면에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②불만제기인 2 (스포츠조선)
『흡연 장면은 방송 매체와 신문에서 금기시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가수 박재정은 청소년층에서도 인기가 많은 꽃미남 가수입니다. 연예인을 따라하려는 청소년들의 모방 심리가 작동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 이에 앞서 조선닷컴과 스포츠조선은 각각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1)조선닷컴
『“2009년 이후 출생자 평생 담배 못산다”...뉴질랜드, 초강력 금연법 통과
입력 2022.12.14. 12:54
뉴질랜드에서 2009년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합법적으로 사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 금연’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고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의회를 통과한 뉴질랜드의 새 법안은 2009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사람에게 담배를 판매할 경우 15만 뉴질랜드 달러(약 1억2500만원) 벌금을 물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말까지 담배 판매를 허용하는 매장 수를 현재 약 6000곳에서 600곳으로 줄이고, 담배에 포함되는 니코틴 허용치를 중독성이 없는 수준으로 감축하도록 했다.
새 법안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이샤 베럴 보건부 차관은 성명에서 “흡연 없는 미래를 향한 조치로 국민들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것”이라며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필요가 사라지면서 의료시스템 비용 50억 뉴질랜드 달러(약 4조1800억원)가 절약되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우리의 ‘스모크프리(smokefree)’ 목표를 위한 추진력에 대해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은 뉴질랜드의 이번 법안이 앞서 부탄이 지난 2010년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했던 것을 제외하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흡연 규제라고 평가했다. 뉴질랜드 흡연율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성인 8%가 매일 흡연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16.4%)의 절반 이하이며, 지난해(9.4%)보다도 감소한 수치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 수치를 오는 2025년까지 5% 아래로 줄이고, 궁극적으론 흡연자 없는 나라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법안이 담배 암시장을 부채질하고, 담배를 파는 소규모 상점들을 황폐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한편 이번 규제 대상에서 전자담배(vape)는 제외됐는데, 최근 매일 전자담배를 피우는 뉴질랜드 성인은 전체 8.3%로 지난해(6.2%)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스포츠조선
『박재정, 흡연 사진 당당하게 공개…일본 여행 중인가
기사입력 2022-12-22 08:42:11
가수 박재정이 흡연 사진을 공개했다.
박재정은 21일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박재정은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다. 그간 흡연 사실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던 박재정인 만큼, 팬들의 놀랍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재정이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이기에, 흡연은 목 건강에 좋지 않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는 한편, 1995년생으로 세는 나이 기준 28살인 박재정이 미성년자도 아닌데, 흡연하는 것은 자유라는 반응도 나온다.
그의 뒤로 보이는 자판기에 일본어가 적힌 것으로 보아, 해당 사진은 일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흰 티셔츠에 청남방을 입고, 파란색 가방을 둘러멘 그가 청량하면서도 청춘미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사진 색감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예상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재정은 2013년 엠넷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남자 보컬 프로젝트 MSG워너비 멤버로 활약했다. 특히 MSG워너비 유닛 M.O.M의 노래 ‘바라만 본다’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본 사안은 위 신문들이 게재한 흡연 사진에 대해 독자가 제재 조처를 요구한 건이다.
조선닷컴은 뉴질랜드가 새로 마련한 ‘사회적 금연법’을 기사로 다루면서 AP연합뉴스로부터 받은 자료 사진을 함께 실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포츠조선은 가수 박재정이 자신의 SNS에 올린 흡연 사진을 발췌하여 기사에 실었다. 그러나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갖는 책임은 SNS에 올라오는 연예인들의 소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중 매체에서 흡연 장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이는 청소년들의 모방 심리 등을 우려하는 사회적 책임에 기인한다. 어린이나 청소년들까지도 접근이 쉬운 인터넷 매체에 유명 연예인의 흡연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그대로 노출한 것은 신중한 보도 자세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