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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광고] 신문광고윤리강령 위반

경고

2022-2-10 정정한 70살 할아버지 20살 미소녀와 결혼..: 머니투데이 발행인 박 종 면

주 문

머니투데이 2022년 2월 21일자「정정한 70살 할아버지 20살 미소녀와 결혼..」제목의 광고에 대하여 ‘경고’ 한다.
이 유

  1. 위 광고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정한 70살 할아버지 20살 미소녀와 결혼..]이라는 제목을 보고 해외토픽 같은데서 나오는 재미있는 기사인줄 알고 들어가봤더니 로또 번호 업체 광고였습니다.
  광고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70살 할아버지와 20대 여자가 결혼한 사연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가짜로 지어낸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의 광고는 독자들을 기만하는 것으로써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 이에 앞서 머니투데이는 다음과 같은 광고를 게재하였다.

  < 2. 21. 14:22 캡처 >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1821193582268&type=1 >
▷정정한 70살 할아버지 20살 미소녀와 결혼..
  http://my.newscover.co.kr/t/?s=ocean.m2&ref=366&cc=1423450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머니투데이는 자사 온라인판에「정정한 70살 할아버지 20살 미소녀와 결혼..」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고, 이를 누르면 로또번호 정보업체 홍보물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은 광고임이 명확하지 않고 기사와 혼동되기 쉬운 편집체계 및 표현을 금지하고 있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위 광고는 제목만 보면 노인과 젊은 여성의 결혼 소식을 다룬 기사로 생각하기 쉽다.
  해당 광고의 상세 페이지에 위 제목과 관련된 스토리와 사진이 실려 있지만, 게재된 사진은 일본 도쿄 소재의 ‘Tepco 건강보험협회’ 등 일본의 몇몇 의료 기관 사이트에 등장하는 것이다. 해당 광고가 소개한 김지애(26)씨와 김일권(76)씨도 가상의 인물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허위·과장된 표현 또는 기만적인 내용으로 독자를 현혹하는 광고는 신문의 공신력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광고윤리강령 제4조「사회적 책임」,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제1조「허위·과장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광고윤리강령 제4조「사회적 책임」,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제1조「허위·과장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