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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1년 11월 29일자「홍콩 전철역에서 선로로 여성 밀친 30대 남성 체포[영상]」, 조선닷컴 11월 29일자「쭉 지켜보다 선로로 ‘확’… 홍콩서 발생한 ‘묻지마 밀치기’」, 국민일보 11월 30일자「승강장 지나던 여성 선로로 ‘확’…묻지마 밀치기 [영상]」기사의 영상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크린 도어도 없는 야외 전철역에서 어떤 남성이 여성을 지하철 선로로 밀어버렸습니다. 높이 1.5미터 이상의 승강장에서 선로로 떨어져 나뒹굴고 너무나도 무섭고 끔찍합니다. 범죄 자체가 매우 엽기적이고 잔인한데 굳이 동영상까지 게재할 필요가 있습니까?
정신병 이력이 있는 이 남성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여성을 밀어버렸고 그날 거기서 처음 본 여자라고 합니다. 요즘은 정신병자가 많고 분노조절장애 환자도 많지 않습니까? 이런 잔인한 영상은 올리지 마세요. 모방 범죄가 염려됩니다.』
2. 이에 앞서 뉴스1, 조선닷컴, 국민일보는 각각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1)뉴스1
『홍콩 전철역에서 선로로 여성 밀친 30대 남성 체포[영상]
정신 질환 앓던 30대 남성, 일면식도 없는 여성 밀친 후 유유히 사라져
(서울=뉴스1)2021-11-29 14:09 송고 | 2021-11-29 14:13 최종수정
홍콩의 전철 승강장에서 여성을 선로로 밀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33세의 용의자는 툰문 타이힝 스테이션에서 자신을 지나쳐 걸어가는 여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 해당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트위터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47세의 이 여성은 1미터 아래의 승강장으로 떨어진 후 곧바로 일어났다. 용의자가 여성을 밀친 후 천천히 걸어가는 동안 다른 통근자들을 즉각 여성이 떨어진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여성은 어깨와 손의 타박상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경찰은 즉각 용의자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 타이힝 인근에 거주하며 운송업계에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던 용의자는 홍콩 철도 직원들에 의해 목격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 https://www.news1.kr/articles/?4507199 >
2)조선닷컴
『쭉 지켜보다 선로로 ‘확’… 홍콩서 발생한 ‘묻지마 밀치기’
입력 2021.11.29 15:26
홍콩 열차 승강장에서 한 남성 승객이 여성 승객을 묻지마 식으로 밀어 떨어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선로 밑으로 굴러떨어졌으나, 다행히 열차가 오기 전이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35분쯤 홍콩 툰먼의 타이힝역 승강장에서 40대 여성을 밀어 선로로 떨어뜨린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후드집업에 반바지를 입은 금발 남성 A씨는 열차 승강장에서 가만히 서서 어딘가를 응시한다. 이때 40대 여성이 A씨 쪽으로 걸어갔고, 갑자기 A씨는 여성이 자신에게 가까이 오자 선로로 거칠게 밀었다.
피해 여성은 1m 아래 선로로 굴러 떨어졌다. 이를 본 다른 승객들은 피해 여성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당시 열차가 도착하기 전이라 끔찍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피해 여성은 어깨 통증 등으로 툰먼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A씨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고, 이날 오후 7시쯤 툰먼 지역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와 피해 여성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경찰은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1/29/WJYDXHJJMRFPVLHHLMMG4ZV62Y/ >
3)국민일보
『승강장 지나던 여성 선로로 ‘확’…묻지마 밀치기 [영상]
입력 : 2021-11-30 08:42/수정 : 2021-11-30 10:23
홍콩 전철 승강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선로로 밀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용의자 A씨(33)는 지난 28일 툰문 타이힝 역에서 자신을 지나쳐 걸어가는 여성을 갑자기 밀어 선로로 떨어뜨렸다. 해당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피해 여성 B씨(47)는 1m 아래의 승강장으로 떨어진 후 곧바로 일어났다. 용의자 A씨는 B씨를 밀친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천천히 걸어갔다.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B씨가 떨어진 현장으로 달려갔다.
B씨는 어깨와 손의 타박상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즉각 용의자에 대한 수색을 시작한 경찰은 A씨가 타이힝 인근에 거주하며 운송업계에서 운전기사로 일한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홍콩 철도 직원들에 의해 목격된 후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519508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신문들은 지난 11월 28일 홍콩의 툰문 타이힝 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범죄’를 기사로 다루면서 이와 관련된 영상도 함께 실었다. 해당 영상에는 전철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어떤 여성을 갑자기 밀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무런 의심 없이 무방비 상태로 걸어가던 사람이 괴한의 느닷없는 공격에 의해 열차 선로로 떨어지는 장면은 목숨이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워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윤리실천요강은 제3조「보도준칙」⑥항에서 “범죄·폭력·동물학대 등 위법적이나 비윤리적 행위를 보도할 때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저속하게 다뤄서도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항에서는 폭력·음란·약물사용·도박 등을 미화하거나 지나치게 상세히 보도하여 청소년과 어린이가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까지도 접근이 쉬운 인터넷 매체에 이와 같이 위험천만한 영상을 그대로 게재한 것은 미성년자의 건전한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모방 범죄까지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