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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1-1-26 美 한인 자매 벽돌로 쳤다... 문닫는 가게 침입해 증오범죄 외 2건

1. 조선닷컴  발행인  홍  준  호
2. 이데일리  발행인  곽  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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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조선닷컴 2021년 5월 4일자「美 한인 자매 벽돌로 쳤다... 문 닫는 가게 침입해 증오범죄」, 6월 1일자「뉴욕 차이나타운서 증오 범죄... 흑인 남성, 아시아계 여성에 주먹 날려」, 이데일리 6월 1일자「“아시아계 죽이는 게 내 전문”…흑인 폭행에 실신한 女(영상)」기사의 영상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불만제기인 1
    『조선닷컴이 보도한 벽돌로 사람의 머리를 내리치는 장면이 너무 잔인합니다. 게다가 폭행 영상을 짤(구간반복영상)로 만들어 올렸습니다. 학생들도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는데 제발 이런 동영상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모방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②불만제기인 2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인 혐오 범죄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영상에 나오는 폭행 장면은 너무 무섭고 끔찍합니다. 이런 종류의 영상은 철저하게 모자이크를 하거나 사진으로만 보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2. 이에 앞서 조선닷컴과 이데일리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1)조선닷컴
    『美 한인 자매 벽돌로 쳤다... 문닫는 가게 침입해 증오범죄
       입력 2021.05.04. 21:55

    미국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酒類)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벽돌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BS방송 산하 볼티모어 지역방송 WJZ는 3일(현지 시각)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원더랜드 주류매장’에 지난 2일 밤 10시 50분쯤 한 남성이 들어와 가게 주인인 한인 자매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아시아계에 대한 무차별 증오 범죄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매가 2분 40초 동안 공격 당하는 모습은 가게 내 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유튜브 등에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사건은 A씨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발생했다. 갑자기 나타난 남성은 가게 문을 붙잡고 밀고 들어오려고 했고, A씨가 격렬하게 막아서자 그를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온 뒤 바닥에 내팽개쳤다.

    남성은 A씨의 저항이 계속되자 손에 든 시멘트 벽돌로 A씨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찍었다. 자매인 B씨가 이를 보고 급하게 뛰어나와 말렸지만 남성은 B씨 머리도 벽돌로 가격했다. 자매는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끝내 남성을 밀어냈고 가게에서 쫓아낸 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자매를 공격한 괴한은 데일 도릴스(50)라는 남성으로, 가게를 처음 방문한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한인매체 만나24가 전했다. 이 매체는 도릴스가 자매를 공격하기 직전 다른 한인 주류가게에서 난동을 부리다 세 명의 남성에게 제지를 당해 쫓겨났다고도 했다.

    자매는 심하게 다쳤다. 특히 괴한의 집중 타깃이 됐던 A씨는 머리 부위를 33바늘이나 꿰맸다. 볼티모어 경찰은 3일 도릴스를 체포해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에서 괴한 습격을 받은 여성들의 상처. 한 여성은 33바늘을  꿰맸다./만나24캡처
    볼티모어에서 괴한 습격을 받은 여성들의 상처. 한 여성은 33바늘을 꿰맸다./만나24캡처
    자매 중 한 명의 아들인 존 윤씨는 현지언론에 “(어머니와 이모가) 생계를 유지하는 공동체에서 이같이 위협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이 공동체는 20년 이상 일원이었던 우리를 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하철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아시아계를 폭행하거나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15개 대도시에서 올 1분기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지난해 1분기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5/04/F7HVKWRRG5HWHDVVNRVYFDKBJY/ >

    『뉴욕 차이나타운서 증오 범죄... 흑인남성, 아시아계 여성에 주먹 날려
       입력 2021.06.01 15:58

    미국 뉴욕에서 또다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한 흑인 남성이 식당 앞을 지나가던 50대 아시아계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3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뉴욕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앞에서 후드티를 입은 한 흑인 남성이 길 가던 아시아계 여성 A(55)씨의 얼굴을 갑자기 주먹으로 때렸다.

    유린 니우 뉴욕주의회 의원은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보받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주황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식당 앞을 지나가던 A씨에게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얼굴을 강타당한 A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기둥에 기대어 주저앉았다. 행인들이 모여들자 가해 남성은 도리어 “왜 날 때렸나”라고 묻는다. 주변 사람들이 A씨에게 “괜찮냐”고 물었지만 A씨는 의식을 잃은 듯 아무 반응 없이 한동안 앉은 채로 있었다. 가해 남성은 쓰러진 A씨를 잠시 지켜보다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정신감정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외신은 A씨가 얼굴을 다치긴 했지만 의식을 회복했고, 안정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뉴욕 거리에서 20대 히스패닉계 남성이 길 가던 75세 중국계 미국인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마스크를 턱까지 내려쓴 범인이 맞은편에서 장바구니를 끌고 오던 노인을 갑자기 가격했다. 백주대낮이었고, 행인도 여럿 있었지만 범인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현장을 유유히 벗어났던 가해자는 하루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뉴욕에선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 경찰 혐오 범죄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4일까지 최소 80건의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건에 불과했다.』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6/01/SU2WDFCB7VFBRCRIJM7I7D27UE/ >

    2)이데일리
    『“아시아계 죽이는 게 내 전문”…흑인 폭행에 실신한 女(영상)
      등록 2021-06-02 오전 10:30:57 수정 2021-06-02 오전 10:30:57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미국 뉴욕에서 한 흑인 남성이 길을 걸어가던 아시아계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내뱉다가 돌연 얼굴에 주먹을 날려 실신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경찰은 증오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뉴욕포스트, ABC7 등 외신들은 31일 오후 6시께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앞으로 지나가던 50대 아시아계 여성이 한 흑인 남성 노숙자의 기습적인 공격에 실신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출신 뉴욕주 하원의원 위린니우는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현재 여성은 의식을 되찾은 상태”라며 “가해자는 체포됐고 증오 범죄 전담팀이 사건에 투입됐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건장한 체격의 흑인 남성이 무방비 상태로 길을 걷던 아시아계 여성에게 갑자기 주먹을 날렸다. 영상에는 ‘퍽’ 소리가 녹음될 정도의 강한 충격이 여성에게 가해졌고, 여성은 길바닥에 쓰러져 한동안 정신을 잃었다.

    이 남성은 “아시아인을 죽이는 게 내 전문”이라며 주변 사람들을 위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현장에 도착한 아시아계 여성 경찰은 남성에게 뒤돌아서서 머리에 손을 올리라고 명령했다.

    이후 경찰이 등 뒤로 가까이 다가가 무기를 가졌는지 묻는 순간, 남성은 몸을 돌리는 듯하더니 순식간에 그를 바닥으로 넘어뜨렸다. 그는 경찰을 깔고 앉아 머리를 잡아당기고 목까지 조르며 꼼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때 지나가던 행인들이 하나둘 달려와 남성을 떼어냈다. 이어 동료 경찰들이 도착하며 남성을 완전히 제압했다.

    습격당한 경찰은 가벼운 상처를 입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노인과 경찰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는 2019년 3건에 불과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대유행 한 지난해 28건으로 늘었다. 올해도 급증세는 이어져 지난 3월까지 35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증오범죄가 반복되면서 미국 하원은 지난달 ‘아시아계 상대 증오 범죄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33606629077784&mediaCodeNo=257&OutLnkChk=Y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본 사안은 위 적시 기사에 게재된 동영상에 대해 독자가 불만을 제기한 건이다.  
      조선닷컴과 이데일리는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기사화하면서 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함께 실었다. 해당 동영상에는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얼굴을 맞은 여성은 바닥에 쓰러진 후 바로 정신을 잃었다. 덩치 큰 흑인 남성의 단 한 번의 가격으로 맥없이 쓰러지며 기절하는 장면은 아찔한 정도로 위태로워 보인다.
      조선닷컴은 또 미국 볼티모어에서 벌어진 아시아계 혐오 범죄 영상도 실었는데, 이 또한 매우 끔찍하고 잔인하다. 두 여성이 흑인 남성의 공격에 필사적으로 저항해 보지만, 급기야 남성은 벽돌로 여성의 얼굴과 머리 등을 사정없이 내려 찍는다.
      신문윤리실천요강은 제3조「보도준칙」⑥항에서 “범죄·폭력·동물학대 등 위법적이나 비윤리적 행위를 보도할 때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저속하게 다뤄서도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항에서는 폭력·음란·약물사용·도박 등을 미화하거나 지나치게 상세히 보도하여 청소년과 어린이가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설령 위 기사가 아시아인을 겨냥한 인종차별과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의 상황을 전하려는 취지라 하더라도 위와 같은 동영상을 그대로 게재한 것은 신중한 보도 자세가 아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까지도 접근이 쉬운 인터넷 매체에 잔혹한 폭력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그대로 게재한 것은 미성년자의 건전한 인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모방 범죄까지 유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위 기사들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