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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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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35 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ZOE)’ 한국 상륙…2천만원대 구입가능 외 3건

매경닷컴  발행인  최  용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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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매경닷컴 2020년 8월 18일자「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ZOE)’ 한국 상륙…2천만원대 구입가능」, 8월 24일자「“테슬라는 못할걸”…2000만원대 ‘테슬라 킬러’, AS·충전도 걱정없네」, 8월 31일자「[Car] 작지만 다부진 ‘유럽 전기차 자존심’…테슬라 게 섰거라!」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사를 가장한 광고를 게재한 매일경제에 대해 시정조치 요청합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는 언론의 본질을 외면하고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노골적인 자동차 광고를 기사의 형식으로 싣는 이런 작태가 한심합니다.
      최근 유튜버들의 뒷광고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 많은 물의와 다수의 유튜버들이 채널폐쇄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지면을 빌어 기사인 척 노골적인 광고를 싣는 신문사의 이 사안은 더욱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시정조치 바랍니다.』

      2. 이에 앞서 매경닷컴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ZOE)’ 한국 상륙…2천만원대 구입가능
       2012년 유럽 출시 후 베스트셀러로 판매중
       1회 완충시 309km 주행, 최고출력 136마력
      보조금 적용하면 서울서 2809만원에 구입가능
      입력 : 2020.08.18 10:50:34 수정 : 2020.08.18 15:41:33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 판매 1위 르노 조에(Renault ZOE)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르노 조에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차(EV)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21만6000여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다. 한국에 출시되는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이다. 10여년의 르노 EV 개발 경험에 기반해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

    르노 조에는 100킬로와트(kW)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특히 르노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라이드·핸들링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노 조에는 54.5킬로와트시(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km)에 달한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조에의 Z.E. 배터리는 LG화학에서 생산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능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역시 르노 그룹 철학이 반영돼 섬세하고 우아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후드의 윤곽선이 전면 중앙에 위치한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면서 매력적인 인상을 전했다. 프런트 범퍼는 그릴과 안개등 주변에 크롬 인서트가 더해져 전면부 하단까지 빈틈없이 돋보인다.

    르노 조에의 모든 트림에는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기본 적용됐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동급 최초로 LED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가 장착됐다.

    내부에는 동급 최대의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에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된 터치방식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공조기능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버튼으로 별도 적용됐다. 또한 젠(ZEN)과 인텐스 에코(INTENS ECO) 트림에는 도어 암레스트와 대쉬보드 그리고 시트 등에 업사이클 패브릭을 활용하는 등 내장에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르노 조에는 경쟁 모델인 한국GM 볼트가 선보였던 ‘원페달 드라이빙’까지 구현했다. 전자식 변속기인 ‘E-시프터’의 원 터치 콘트롤을 활용하고 주행모드를 B-모드로 설정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때는 순간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이 이뤄진다. 막히는 도로나 장거리 주행에서 브레이크 페달의 사용 빈도를 줄일 수 있는 편안한 ‘원 페달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감속시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켜 배터리 충전도 이뤄져 주행 중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르노 조에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 주행 안전을 위한 ADAS 기능이 모든 트림에 적용됐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인 ‘Z.E. 보이스’는 3가지 사운드를 제공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후방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오토 클로징 & 오프닝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운전자의 이지 드라이빙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르노삼성은 르노 조에의 Z.E.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르노 조에는 3개의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젠(ZEN)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원 ▲인텐스(INTENS) 4395만원응로 책정됐다.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736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을 적용하면 서울시민은 최저 2809만원, 제주도민은 최저 275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8/847315/ >
    『“테슬라는 못할걸”…2000만원대 ‘테슬라 킬러’, AS·충전도 걱정없네

      르노 조에, 유럽판매 ‘넘버1’…테슬라는 넘버2
      국고·지자체 보조금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
      460여개 르노삼성 AS망…충전기 2만3000기
      입력 : 2020.08.24 09:01:42   수정 : 2020.08.24 09:55:58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명사’ 테슬라의 콧대를 꺾은 2000만원대 프랑스 전기차 ‘르노 조에(ZOE)’가 한국에 상륙했다.

    조에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올 6월까지 유럽에서 21만6057대가 판매되면서 닛산 리프(16만9289대), 테슬라 모델3(12만7633대)를 따돌리고 ‘넘버 1’ 자리를 꿰찼다.

    조에는 전기차에 어울리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전기차 본질에 충실한 친환경성과 높은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을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테슬라 킬러’가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구입의 일반적 목적인 유지비 절감과 같은 경제성보다는 디자인·기술의 혁신성, 기존 자동차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 때문에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유럽 전기차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테슬라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유럽에서 테슬라를 ‘넘버2’로 만든 조에는 이달부터 테슬라가 장악한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서 전기차는 1만4563대가 판매됐다. 이 중 테슬라 몫이 7080대다. 점유율 43.3%로 1위다

    르노삼성을 통해 국내 판매되는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이다. 전장x전폭x전고는 4090x1730x1560mm, 휠베이스는 2590mm다.

    해치백 스타일 외관은 미래지향적이다. 보닛 좌우에 2줄씩 자리잡은 사선은 볼륨감을 살려주면서 시선을 집중시켜주는 효과를 낸다.

    전면 중앙에는 르노의 로장주 엔진, 그 옆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씨자(C)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자리잡았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날개를 편 채 하늘을 나는 전투기, 먹이를 쏘아보는 올빼미를 연상시킨다.

    프런트 범퍼에는 그릴과 LED 안개등 주변에 크롬 인서트가 더해졌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사이드 벤트도 장착됐다. 인텐스·인텐스 에코 트림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핫스탬핑 그릴이 적용됐다.

    뒷좌석 도어는 C필러(뒷문과 뒤 유리창 사이 기둥) 안쪽에 숨겨져 있다. 삼각형 손잡이 왼쪽을 누르면 손잡이가 튀어나온다. 리어 램프도 독특하다. 마름모 형태에 `7선`이 들어갔다.

    인테리어의 경우 동급 최대의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에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적용한 터치방식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공조 기능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버튼으로 별도 적용됐다. 르노 캡처와 르노삼성 XM3와 비슷한 구조다.

    젠·인텐스 에코 트림에는 시트, 도어 암레스트, 대시보드, 시트 등에 친환경 업사이클 패브릭을 사용했다. 자동차업계에서 전례 없는 혁신이다. 전기차 제조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르노의 의지를 보여준다.

    디지털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지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멤버십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르노’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충전 및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원격 제어 등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충전소를 포함한 최적의 드라이빙 경로를 제공하는 ‘EV 스마트 루트 플래너’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안전성도 우수하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 주행 안전을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인텐스 트림과 인텐스 에코 트림에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도 추가로 달았다.

    차량 스스로 앞 차와 거리를 조절하면서 가감속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ACC)은 없다. 르노삼성은 이에 대해 도심에서는 잘 쓰지 않는 기능이어서 채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인 ‘Z.E. 보이스’는 3가지 사운드를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후방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오토 클로징&오프닝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장치도 장착했다.

    시승차는 100kW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했다.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kg·m (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는 완충 때 309km(WLTP 기준 395km)를 주행할 수 있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150km를 갈 수 있다.
    운전석 시트 조절은 불편하다. 정확히 말하면 르노 차량을 처음 몰아보는 운전자에게는 불편하다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다.

    레버나 버튼이 아닌 로터리 조절 방식이어서 오른손으로 원형 시트 조절장치를 힘을 줘 돌려가며 각도를 맞춰야 한다. 시트 높낮이도 조절할 수 없다.

    시동 소리는 전기차답게 없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곧바로 순발력 있게 반응하며 치고 나간다. 전기로 모터를 돌려 구동력을 얻는 전기차의 특징이다. 가속력은 웬만한 스포츠카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50km/h까지 3.6초 만에 도달한다.

    실내는 엔진 소리가 없어 조용하다. 너무 조용하다 보니 바람소리가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질 정도다. 승차감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과속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곳을 매끄럽게 통과한다.

    ‘B모드’는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운전 재미도 제공한다. 전자식변속기 ‘E-시프터(E-shifter)’의 원 터치 컨트롤로 설정할 수 있다.

    B모드에서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때는 순간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이 이뤄진다. 막히는 도로나 장거리 주행에서 브레이크 페달 사용 빈도를 줄여준다.

    페달 하나로 가감속을 모두 할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단, 안전을 고려해 완전히 멈추지 않는다. 감속하면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켜 배터리도 충전시켜준다.

    B모드는 다른 전기차의 회생제동 장치보다 이질감이 적은 편이다. 속도를 크게 줄일 때 발생하는 ‘울컥’ 현상도 거의 없다.

    지그재그 도로에서 와인딩할 때 B모드를 사용하면 속도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거나 엔진 브레이크를 걸 필요가 없는데다 차체 무게중심도 낮아 재미있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과속방지턱을 넘어갈 때는 일반 모드를 사용할 때와 좀 더 거칠게 통과한다.

    조에는 수입 전기차의 단점인 ‘가격·AS·충전’ 3가지 측면을 모두 보완한 게 장점이다.

    가격은 젠 3995만원, 인텐스 에코 4245만원, 인텐스 4395만원이다. 환경부 국고 보조금 736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하면 ‘2000만원대 수입차’가 된다. 서울에서는 최저 2809만원, 제주도에서는 최저 2759만원이다.

    테슬라 판매 걸림돌로 여겨지는 애프터서비스(AS)도 조에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조에는 수입차이지만 일반 정비의 경우 전국 460여개 르노삼성 AS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전압 배터리와 관련된 수리는 전국 125개의 르노삼성 오렌지 레벨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조에 Z.E. 배터리에 대해 8년 16만km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문제 발생 때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객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충전도 편리한 편이다. 8월 기준으로 조에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공용충전기는 2만3000여기에 달한다. DC콤보 급속충전기는 7131기, AC단상 완속 충전기는 1만5844기다.』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8/867478/ >
    『[Car] 작지만 다부진 ‘유럽 전기차 자존심’…테슬라 게 섰거라!
      르노 ‘조에’ 3세대 한국 상륙
      정면서 보면 날개를 편채
      하늘을 나는 전투기 닮아
      車하체 충격 잘 흡수하고
      과속방지턱 매끄럽게 통과
      한번 충전으로 309㎞ 달려
      로터리 시트 조절은 불편
      입력 : 2020.08.31 04:01:04

    올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EV)는 테슬라 모델3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통계를 산정하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1~6월간 모델3는 6839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4078대, 기아자동차 니로 EV는 1942대, 쉐보레 볼트 EV는 1268대로 그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입 EV 모델 르노 조에(ZOE)는 국내에서 모델3, 쉐보레 볼트, 푸조 e-208과 경쟁한다. 모델3의 경우 가격으로는 경쟁 상대는 아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테슬라 킬러’로 여겨졌기에 자존심이 걸렸다.

    르노 조에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전기차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 모델S와 모델3, ‘전기차 원조’ 닛산 리프보다 인지도가 높고 많이 팔린다. 르노는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의 최대 각축장인 유럽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0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유럽 지역 EV 누적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르노가 29만5200대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테슬라(29만1800대), 닛산(20만2800대), 폭스바겐(12만7700대) 순이다. 올 상반기에도 르노(4만1633대)는 테슬라(3만7786대)와 폭스바겐(2만4520대)을 제쳤다. 조에는 올 6월 기준으로 유럽에서 누적 21만6057대가 판매되면서 닛산 리프(16만9289대), 테슬라 모델3(12만7633대)를 따돌렸다.
    조에의 인기 비결은 전기차 본질에 충실한 친환경성과 높은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멋보다는 실용을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조에는 이달부터 테슬라가 장악한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EV는 1만4563대다. 이 중 테슬라 몫이 7080대다. 점유율 43.3%로 1위다.

    국내에 판매되는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이다. 전장×전폭×전고는 4090×1730×1560㎜다. 소형 해치백인 르노 클리오(4060×1730×1450㎜)보다 길고 높다. 푸조 e-208(4055×1745×1435㎜)보다는 길고 좁고 높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조에(2590㎜)가 e-208(2540㎜)보다 길다. 높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로 공간 활용성을 향상시켰다.

    조에의 외모는 다부진 해치백 스타일이다. 해치백은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유럽에서는 잘 팔린다. 신선함은 부족하지만 대중적인 전기차로서 이질감·거부감을 상쇄시키려는 전략이다. 전면 중앙에는 르노 로장주 엠블럼, 그 옆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시자(C) 형상 주간주행등을 배치했다. 정면에서 바라보면 날개를 편 채 하늘을 나는 전투기를 닮았다. 강렬하다. 그릴과 LED 안개등 주변에는 크롬 인서트를 더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사이드 벤트도 장착했다. 인텐스(에코 포함) 트림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핫스탬핑 그릴을 적용했다.

    뒷좌석 도어는 C필러(뒷문과 뒤 유리창 사이 기둥) 안쪽에 숨겨져 있다. 삼각형 손잡이 왼쪽을 누르면 손잡이가 나타난다. 리어 램프는 마름모에 ‘7선’이 들어간 형태다. 실내에서는 동급 최대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터치방식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공조 기능 버튼은 별도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르노 캡처 및 르노삼성 XM3와 비슷한 구조다.

    안전성에도 공을 들였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모든 트림에 적용했다. 인텐스(에코 포함) 트림에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EPA)도 추가로 달았다. 차량 스스로 앞 차와 거리를 조절하면서 가·감속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ACC)은 없다. 도심에서는 잘 쓰지 않는 기능이라고 판단해서다.

    시승차는 100킬로와트(㎾)급 최신 R245모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25㎏·m다. 푸조 e-208(136마력, 26.5㎏.m)과 비슷하다. 완충 주행거리는 309㎞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150㎞를 갈 수 있다. 푸조 e-208(244㎞)보다 완충 주행거리가 길다.

    연간 1만3000㎞를 주행할 경우 충전하는 데 41만~69만원이 든다. 연비가 ℓ당 14.9㎞인 가솔린 차량(연료비 127만원)과 비교하면 연간 58만~86만원을 아낄 수 있다.

    운전석 시트 각도 조절은 불편하다. 레버나 버튼이 아닌 로터리 조절 방식이어서 오른손으로 시트 틈새에 손을 넣은 뒤 원형 조절장치를 힘겹게 돌려가며 각도를 맞춰야 한다. 시트 높낮이도 조절할 수 없다. 대중적인 유럽 소형차에서는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

    시동 소리는 전기차답게 없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곧바로 순발력 있게 반응하며 치고 나간다. 전기로 모터를 돌려 구동력을 얻는 전기차의 특징이다. 너무 조용하다 보니 바람소리가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질 정도다.

    벨지안 로드(Belgian road·작은 벽돌을 깔아 만들어 울퉁불퉁한 도로)가 많은 유럽에서 단련한 하체는 충격과 진동을 잘 흡수해준다. 과속방지턱도 매끄럽게 통과한다. 낮게 배치된 배터리로 무게 중심도 낮아져 주행 안정성도 괜찮은 수준이다.

    조에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등을 반영해 젠 3995만원, 인텐스 에코 4245만원, 인텐스 4395만원이다. 환경부 국고 보조금 736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보조금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 수입차’가 된다. 서울에서는 최저 2809만원, 제주도에서는 최저 2759만원이다.』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8/892944/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매경닷컴의 위 기사들은 모두 전기자동차 ‘르노 조에(ZOE)’에 관한 내용이다.
      그런데 매경닷컴은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한 달 동안 총 10회에 걸쳐 해당 제품에 대해 반복적으로 보도하고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까지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8월 10일에는 09시 08분부터 10시 46분까지 3건의 기사를 내보냈는데, 제목과 기사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 18일 한국 판매 개시」(09:08),「‘유럽 1위 전기차’ 르노 조에, 2000만원대 국내 출시」(10:28),「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 3천만원에 18일 국내 첫 출시」(10:44:).
      더구나 8월 18일자「유럽 전기차 1위 ‘르노 조에(ZOE)’ 한국 상륙…2천만원대 구입가능」, 8월 24일자「“테슬라는 못할걸”…2000만원대 ‘테슬라 킬러’, AS·충전도 걱정없네」, 8월 31일자「[Car] 작지만 다부진 ‘유럽 전기차 자존심’…테슬라 게 섰거라!」제하 기사는 찬양조를 가미한 장점 일변도의 서술로 기업의 마케팅용 홍보 자료를 방불케 한다. 구체적인 사양과 옵션, 디자인, 모델별 가격 등을 세세하게 안내하고 제품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전기 자동차 보급률이 아직 미미한 수준인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외국산 전기차가 들어온다는 정보는 그 자체로도 충분한 뉴스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매경닷컴의 위와 같은 보도 행태는 기업 광고를 능가하는 것으로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영리적 목적에 영합하기 위한 상업적 보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기사들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