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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2019년 6월 18일자「구하라, 극단적인 선택 후 결국…세상에」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스포츠동아「구하라, 극단적인 선택 후 결국…세상에」라는 제목을 보고 들어갔더니 구하라가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제목만 보면 구하라가 결국 세상을 뜬 거 같은 느낌을 줍니다.
지난 5월에 구하라가 자신의 집에서 자살 시도를 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제목은 마치 구하라가 또 한번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결국 목숨을 거뒀다는 인상을 줍니다. 단순히 클릭수를 늘리려는 무책임한 행위인 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사까지 왜곡해 가면서 이런 낚시성 제목 좀 올리지 마세요.』
2. 이에 앞서 스포츠동아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6. 18. 13:22 캡처>
『구하라 근황…“잘 지내고 있어요” 사진 공개
입력 2019-06-17 09:49:00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가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구하라는 17일 인스타그램에 “하라 잘 지내고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비행기와 야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한 그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90617/96025305/1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동아는 걸그룹 ‘카라’ 멤버인 구하라의 근황을 전하면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구하라, 극단적인 선택 후 결국…세상에」라는 제목을 올렸다.
기사에 따르면 구하라는 6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하라는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비행기와 야외에서 보여지는 여유로운 포즈는 기사 제목의 느낌과는 전혀 다르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뉴스스탠드에 노출된 제목만 보면 마치 구하라가 결국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끊거나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것처럼 느껴진다. 자살 보도는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위와 같은 제목으로 편집한 것이다.
이와 같은 보도행태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독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