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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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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9 봄 불청객 오면… 불티난다

조선일보    발행인  홍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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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朝鮮日報 2017년 3월 9일자 B7면「봄 불청객 오면… 불티난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朝鮮日報 2017년 3월 9일자 B7면「봄 불청객 오면… 불티난다」제목의 기사는 얼핏 보면 정보 제공 기사 같지만 자세히 보면 광고입니다. 황사 대비법을 알려준다는 명분하에 몇몇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황사마스크, 황사 재킷, 손 세정제, 구강청결제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왜 특정 업체 상품만 소개하는 겁니까? 상품 사진을 실은 것도 모자라 상품 이름과 브랜드 이름을 고딕 글씨체로 진하게 해 놓고 가격까지 친절하게 알려 줬습니다. 이런 광고성 기사로 소비자를 기만하지 마세요.』

      2. 이에 앞서 朝鮮日報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 朝鮮日報 2017년 3월 9일자 B7면 >

    『봄 불청객 오면… 불티난다

      미세먼지 95% 걸러내는 기능성 마스크…
      먼지 쉽게 털어내는 황사 재킷… 천식·비염 막는 정화식물
      콧구멍에 삽입하는 마스크 등장, 손 세정제·구강 청결제도 필수
      관음죽·선인장도 공기정화 효과… 도라지즙·생강차도 목에 좋아

      봄철 불청객 황사를 막는데 공기청정기만 쓰이는 게 아니다. 황사는 호흡기 질환과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황사 제품'들이 나와 있다. 특히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5월을 맞아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마스크, 손 세정제를 비롯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과 기관지에 좋은 음료 등도 내놓고 있다.

      ◇기능성 마스크 황사·미세 먼지 95%까지 차단
      황사가 불어오는 시기, 야외활동 중 코와 입으로 들이마시게 되는 먼지의 양은 평소의 3배에 이른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일반 마스크는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상 먼지를 걸러낼 수는 있지만, 그 이하는 걸러내기 어렵다. 시중에는 황사에 특화된 다양한 마스크 제품이 출시돼 있다. 3M의 'N95'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95%까지 차단하는 제품이다. 코 부분에 철제 클립이 있어 사용자의 코 모양에 맞게 마스크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700~1000원 선이다. 동성제약이 출시한 메디가드 황사마스크 'KF80', 'KF94' 제품은 4중 구조 필터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각각 80%, 94% 이상 차단한다. 얼굴 굴곡에 따른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착용 후 마스크가 입술에 닿지 않고, 안경을 쓰고 착용해도 김이 서리지 않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1000~2000원 선이다. 주요 마스크 제조사들은 대부분 아동의 체격과 취향에 맞는 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11번가 등에서는 '코마스크'도 판매되고 있다. 마치 귀마개처럼 콧구멍에 삽입하는 형태로, 호흡은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면서 오염물질만 막아준다. 30개들이 제품 평균가는 3만원 선이다. 황사재킷도 봄철에 판매량이 많다. 노스페이스의 '안티 황사재킷'은 봄철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나 등산객들에게 인기다. 가격은 16만~18만원 선으로 외출 후 재킷을 털면 쉽게 먼지가 제거되는 제품이다.

      ◇일산화탄소 잡는 식물, 기관지에 좋은 음료도 인기
      손 세정제와 구강 청결제도 황사 대비에 빠질 수 없는 제품이다. 알코올이 포함된 손 세정제를 이용하면 세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해피바스의 손 세정제(250mL)의 경우 외출 후 손에 묻은 유해물질을 99% 이상 제거해준다. 가격은 3950원. 황사가 심화되면 입 안에 먼지 등 유해물질이 유입돼 구강 내 유해 세균 농도가 높아진다. 구강 청결제를 통해 주기적으로 입 안을 헹궈주면 각종 구강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가그린 750mL 제품 평균 판매가는 5000원 선이다.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도 황사와 미세먼지 등 유해성분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공기정화식물들은 일산화탄소를 비롯해 암모니아, 벤젠 등 화학물질을 제거해주고 실내 습도 조절을 통해 천식·비염 등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스파티필룸의 경우 알코올과 아세톤, 벤젠 등 유기화합물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관음죽은 암모니아 성분을 흡수한다. 산세비에리아와 다육식물·선인장도 공기 정화기능이 있어 인기가 높다. 공기정화식물의 경우 제품 크기에 따라 2000~5000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황사·미세먼지는 폐의 점막을 자극해 기관지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비염·결막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도라지즙과 생강차 등은 목 건강에 좋은 대표 식품이다. 이마트에선 도라지로 만든 도라지즙(60mL·21포)을 2만7200원에 판매한다. 도라지 꿀청은 1만1840원, 흙생강(800g)은 2580원이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선 황사가 심할 때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가급적 샤워를 해 피부 점막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9/2017030900003.html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조선일보의 위 기사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 예방법을 알려준다며 소위 ‘황사 제품’이라 불리는 몇 가지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기사는 동종 업계의 경쟁 제품들을 배제한 채 단일 제품에 대해서만  사진까지 곁들여가며 장점 위주로 설명했다. 기사는 또한 제품명이나 브랜드가 독자의 눈에 띄도록 굵고 진한 글씨로 부각시키고 가격과 판매처까지 기재했다.
      이러한 보도 행태는 특정 업체의 영리에 영합하는 상업적 보도라는 의혹을 살 수 있으므로 보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 제10조「편집지침」⑧항(기사와 광고의 구분)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 제10조「편집지침」⑧항(기사와 광고의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