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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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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49 [속보] "떨어뜨리려 나왔다" 이정희, 특검에: 아시아경제 발행인 이 세 정

주 문

아시아경제 2016년 11월 15일자「[속보] ‘떨어뜨리려 나왔다’ 이정희, 특검에」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이버 뉴스스탠드로 기사를 보던 중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최순실 특검에 임명됐다는 속보를 보고 클릭해봤더니 그저 SNS에 떠도는 이야기였습니다. 국가적인 중대 사안에 정말 이런 식으로 독자를 우롱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이에 앞서 아시아경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 2016년 11월 15일 13시 15분 캡처 >

『박근혜 떨어뜨리려 나왔다던…네티즌 “이정희를 특검으로”
  최종수정 2016.11.15 15:23 기사입력 2016.11.15 09:39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여야 3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특별검사법 도입과 국정조사에 합의하면서 누가 특검팀의 지휘봉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야당에 최순실 특검 추천권을 넘기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특별 검사를 각각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번 특검팀에는 특별 검사 1명과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 등이 포함돼 최장 120일 동안 수사를 펼칠 전망이다. 특검 수사 대상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그리고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등 최씨 일가 친인척, 또한 차은택, 고영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특검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검은 이정희 변호사”(jauroi****), “채동욱이 아니라 이정희를 특별검사로…되긴 되나...”(ulb***), “생각해보니 이정희는 이 국가적 위기에서 반등할만한 기회가 온 것 같군?”(engra****)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2년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 전 대표는 대선 토론회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를 향해 “당신 떨어뜨리려 나왔다”, “유신의 공주”, “충성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 마사오(박정희)” 등 맹공을 펼친 바 있다.』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11509274191390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2016년 11월 14일 여야 3당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검법 도입과 국정조사에 합의하자, 아시아경제는 11월 15일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속보] ‘떨어뜨리려 나왔다’ 이정희, 특검에」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특검을 맡겨야 한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을 두고 마치 이정희가 특별검사에 선정 또는 임명되어 이를 긴급히 속보로 전하는 것처럼 제목을 단 것이다.
  독자의 접속을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위와 같은 보도 행태는 국민들로 하여금 혼란을 초래할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