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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기각
2016-1-12 샤오미 홍미노트3, 7만원에 개통 가능, 6개월만 쓰면 위약금 면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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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향신문 발행인 이 동 현
2. 헤럴드경제 발행인 이 영 만
3.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권 성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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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경향신문 2016년 1월 4일자「샤오미 홍미노트3, ‘7만원에 개통 가능, 6개월만 쓰면 위약금 면제’」, 헤럴드경제 2월 11일자「샤오미 홍미노트3, CJ헬로모바일 2년 약정 가입 시 6천원」, 파이낸셜뉴스 2월 23일자「샤오미 홍미노트3프로, 국내서 16만원대에 판매」제목의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를 ‘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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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위 기사들을 보면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노트3프로’를 홍보해 주고 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비슷한 성능과 가격에 삼성, LG제품도 많은데 중국산 제품만 이렇게 기사로 내주는 이유가 뭡니까? 특정 판매업체가 진행하는 할인 행사까지 상세히 보도한 걸로 봐서는 업체의 판촉물을 그대로 전재한 홍보성 기사가 분명합니다. 게다가 제품의 단점을 지적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귀 위원회의 적절한 제재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2. 이에 앞서 경향신문, 헤럴드경제, 파이낸셜뉴스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1)경향신문
『샤오미 홍미노트3, ‘7만원에 개통 가능, 6개월만 쓰면 위약금 면제’
입력: 2016.01.04 15:25:01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 샤오미의 홍미노트3가 주목 받고 있다.
2015년 11월에 출시된 샤오미 홍미노트3는 출고가 20만원대 스마트폰이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지문 인식 잠금 기능을 비롯해 옥타코어 CPU, 3GB RAM의 조화는 고성능 게임을 해도 막힘 없고, 5.5인치 LCD는 색감과 화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디바이스 유통기업, 바이블 코리아는 샤오미 홍미노트3를 KT 가입 조건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YBLE with olleh’라는 이 프로모션은 KT 2년 약정 가입 시 7만원 대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게 해주며, 6개월 만 사용하면 그 이후 위약금은 요금 할인액 만 부과된다.
요금 할인 반환금은 요금 할인 20%에 대한 금액으로 결국 샤오미 홍미노트3를 7만원에 구매 후 LTE 데이터 선택 349 요금제로 개통 시 월 요금을 20% 할인된 3만 700원만 납부할 수 있다.
국내에서 월 3만원에 고성능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열악한 가운데 바이블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byble.co.kr)에서 ‘BYBLE with olleh’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041525018&code=940100 >
2)헤럴드경제
『샤오미 홍미노트3, CJ헬로모바일 2년 약정 가입 시 6천원
2016-02-11 11:02
해외폰 전문 유통기업 바이블(www.byble.co.kr) 이 샤오미 홍미노트3 스마트폰을 CJ헬로모바일 2년 약정 가입 시 6천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샤오미 홍미노트3는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이다. 20만원 대 스마트폰 임에도 불구하고 메탈 바디, 지문인식 센서,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힘입어 샤오미는 얼마 전 퀄컴 프로세서를 탑재한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바이블 강선욱 대표는 “가성비가 훌륭한 스마트폰을 쓰기에는 알뜰폰 통신사로 개통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며, 이에 따라 CJ헬로모바일과 제휴하여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샤오미 홍미3,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도 만날 수 있으며, 2년 약정뿐만 아니라 1년 약정도 판매한다. 샤오미 홍미3는 89,000원, 샤오미 홍미노트3 프로는 11만원에 만날 수 있다.』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211000506 >
3)파이낸셜뉴스
『샤오미 홍미노트3프로, 국내서 16만원대에 판매
구자윤 기자 입력 : 2016.02.23 13:49 | 수정 : 2016.02.23 14:06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3프로’가 국내에서 16만원대에 판매된다.
23일 스마트폰 해외직구 업체 3KH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샤오미 홍미노트3프로 2GB 램/16GB 버전을 해외직구 공동구매 형태로 16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3GB 램/32GB 버전은 21만9000원이다.
SK텔레콤 가입 조건으로 183일 사용 후 해지시 별도의 위약금 없이 공기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SKT 밴드요금제 중 최저 요금제인 밴드29 요금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3KH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미노트3프로는 기존 홍미노트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5인치 풀HD, 퀄컴 스냅드래곤650, 4050mAh 배터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MIUI7, 지문인식 센서,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을 탑재했다.
한편 샤오미는 다음달 3일 인도에서 이 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 http://www.fnnews.com/news/201602231343457712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본 사안은 위 적시 기사들에 대해 독자가 홍보성 의혹을 제기한 건이다. 동종 업계의 경쟁 제품들을 배제한 채 단일 제품의 프로모션 가격과 업체명, 홈페이지까지 소개한 것은 특정 업체의 영리에 영합하는 상업적 보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위 기사들은 2015년 11월에 출시된 중국산 스마트폰 ‘샤오미 홍미노트3’의 국내 판매 소식을 전한 것이다. 국산 제품이 대부분의 수요를 차지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염가의 외국산 제품이 들어온다는 정보는 그 자체로도 충분한 뉴스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사가 할인 행사 가격과 판매처 홈페이지까지 공개한 점은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 제품의 구체적인 스펙과 성능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객관적인 가성비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위 기사들은 본 위원회로부터 제재조처를 받을 만큼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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