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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AX(mk.co.kr) 2026년 8월 17일「“주식만 믿다간 거지꼴 못면한다”…은행 특판예금으로 머니무브」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매경AX은 위 기사에서 최근 증시 급락에 놀란 사람들이 은행 예금으로 몰리고 있다는 내용을 다룬다. 시중은행이 내놓은 1조원 한도 특판 예금은 출시 열흘 만에 동나는 등 ‘역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증권투자를 한다고 해서 ‘투자자가 거지꼴’이 된다는 식의 제목은 주목을 끌기 위한 선정적 보도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거지꼴 된다’는 표현도 기사 내용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여의도 증시가 급격하게 떨어져 시중 여유자금의 예금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본시장에 투자하면 ‘거지꼴’ 난다는 편집은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라고 보기 어렵다. 이는 자본시장을 폄훼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비록 기사의 취지가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안전 투자처에 돈을 맡기려는 금융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현상을 전달하려는 데 있지만 증시의 오름과 내림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보도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언론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