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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fnnews.com) 2026년 8월 21일「‘급매, 급매’ 세금폭탄 먹혔나…압구정 현대 66억→60억, 강남 호가 ‘뚝’」기사의 제목, 머니투데이(mt.co.kr) 8월 25일「“장기 실거주했는데 세금 폭탄”…2주만에 5만명 몰린 장특공제 청원」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의 위 기사는 정부의 부동산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 움직임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세금 폭탄’이란 단어를 큰 제목에 사용했다. 하지만 기사 본문에는 ‘세금 폭탄’이란 표현이 없다.
세금 부담이 갑자기 많이 늘어날 때 이를 ‘폭탄’처럼 여기는 인식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세금 관련 기사를 다룰 때마다 정당하게 매겨지는 세금을 ‘폭탄’에 비유하는 것은 세금을 바라보는 특정한 시각일 뿐 사실을 다루는 보도기사의 표현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세금을 폭탄에 관행적으로 비유하는 것은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부담이 크다고 해서 세금을 ‘폭탄’에 비유하는 것은 자칫 ‘세금은 폭탄처럼 위험하거나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세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부추길 수 있다. 이는 세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해 조세 정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납세 의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약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제작 태도는 언론의 객관성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 구분),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 구분),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