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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10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6-3610 ‘지금 안 타면 진짜 거지 된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개장 45분 만에 약…

헤럴드경제     발행인  최  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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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2026년 5월 27일「‘지금 안 타면 진짜 거지 된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개장 45분 만에 약 2조 몰려 [투자360]」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헤럴드경제의 위 기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첫날 시장 상황을 다룬다. 해당 레버리지 상품은 개장 45분 만에 약 2조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는 게 기사의 주된 내용이다.
      레버리지 ETF는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2배의 수익과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초고위험 상품으로 장기 투자 보다는 주로 단기 매매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사는 큰 제목에서「‘지금 안 타면 진짜 거지 된다’」며 해당 레버리지 ETF를 적극적으로 투자를 권유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부적절한 편집이다.
      주식 투자는 투자자 책임 하에 이뤄지는 것이지만 언론사가 고위험 투자를 부추기는 듯한 표현을 ‘포모(Fear of missing out·소외 불안) 증후군’ 현상에 편승해 제목으로 올리는 것은 무책임한 편집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무엇보다 해당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해서 ‘거지’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 기사 본문에서도 해당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지 않으면 ‘거지’가 된다는 내용은 없다. 기사는 거래 첫날의 시장 상황을 전달한 단순 시황 기사일 뿐 향후 주가 전망 등을 담은 분석 기사도 아니다.
    「진짜 거지 된다」라는 제목은 상대적 박탈감에 처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 배경을 ‘자칫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의미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설명한 것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단정적 표현을 사용하여 ‘포모(Fear of missing out·소외 불안) 증후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부추기는 것은 바림직한 제작으로 보기 어렵다.  
      이 같은 제작 태도는 언론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