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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ggilbo.com) 2026년 5월 5일「[EPL 프리뷰] 우승·강등·중위권 ‘대혼돈’…오는 9일 ‘단두대 매치’」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금강일보의 위 기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치열한 선두권, 중위권, 하위권 다툼이 펼쳐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는 제목에 「단두대 매치」 단어를 사용했다.
단두대는 치열하게 펼쳐지는 스포츠에서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을 때 단두대 위에 놓여있는 사형수의 심정으로 비유한 표현이다.
단두대는 프랑스 혁명 당시 죄수의 목을 자르는 형벌인 참수형을 가할 때 쓰던 사형 도구다. 참수형의 사형 기구를 빗댄 이 같은 제목은 기사 내용을 과장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목숨을 빼앗는 참형의 사형 기구를 뜻하는 상징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은 독자의 호기심을 겨냥한 자극적이고 저속한 표현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제작 태도는 언론인의 긍지와 품위와 신문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7조「언론인의 품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7조「언론인의 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