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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5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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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68 충청권 공조 ‘수도권 폐기물’ 반입 원천 봉쇄

중부매일       발행인  한  인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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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중부매일 2026년 1월 28일 자 1면「충청권 공조 ‘수도권 폐기물’ 반입 원천 봉쇄」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중부매일의 위 기사는 2026년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 이후 수도권의 생활 쓰레기가 충청권 민간 소각장으로 대거 들어오면서 대기오염과 악취는 물론 경유지 오염과 교통 혼잡 등 전반적인 피해가 충청지역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전, 세종, 충남?북 등 4개 시도가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점도 전하고 있다. 기사 등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하루 약 9600t의 생활 쓰레기 중 자체 처리하지 못하는 3000여t이 충청지역으로 이동하고 충북 청주에만 2025년보다 3배가 넘는 생활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충청권 정계와 시민단체들은 충청지역이 ‘전국 폐기물 처리장’으로 전락했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중부매일은 충청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전하면서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충청권으로 몰려오는 수도권 쓰레기’ 이미지를 1면에 보도했다. 그러면서 “사진은 AI로 제작된 ‘충청권으로 몰려오는 수도권 쓰레기’ 이미지”라고 설명을 달았다. 이 이미지에는 생활 쓰레기를 가득 실은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충북 방향과 충남 방향 이정표가 서 있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실에서는 거의 포착되지 않는 상황을 극단적으로 과장한 장면이다.
      신문은 수도권 생활 쓰레기가 별다른 대책 없이 충청지역에 대거 유입해 들어오는 상황을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 이미지를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AI가 제작했다고 설명에 밝혔다고 하더라도 이 이미지는 현실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다. 심지어 신문은 이 사진을 1면 톱기사 상단 큰 제목 위에 ‘가로 통단’으로 배치했다. 때문에 독자들은 일반적인 보도사진으로 오해할 수 있다. 설령 AI가 제작한 이미지라고 인식한 독자라 하더라도 과장된 시각정보로 실제 보다 사태가 더 심각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충청지역 독자들의 감정을 더 악화시키고 나아가 수도권과 충청권의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길 소지도 크다.
      따라서 중부매일의 이러한 이미지 게재는 ‘사안의 전모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진실을 적극적으로 추적 보도해야 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신문의 공익성과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