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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04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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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말 바꾼 윤영호…野 ‘통일교 공세’ 헛물

스카이데일리   발행인  민  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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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스카이데일리 2025년 12월 15일 자 1면「말 바꾼 윤영호…野 ‘통일교 공세’ 헛물」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스카이데일리의 위 기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법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사를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뒤집으면서 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공세를 펼치던 국민의힘이 악재를 만나 대여 공세의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하는 내용이다. 기사는 윤 전 본부장이 12월 12일 법정에 나와『“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제공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앞서 밝혔던 것으로 알려진 자신의 진술을 전면 부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행사 축사 의혹도 거짓으로 해명되고 금품수수도 반박되면서 국민의힘이 쥐었던 공세의 고삐가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국민의힘의 공세에 민주당이『민주당 인사의 혐의가 조금이라고 밝혀진다면 이재명 대통령 지시대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차 없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서며『무차별 특검을 요구하는 건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전재수 전 장관, 임종성 전 의원에 더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전 비서실장, 김연철 전 장관 등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핵심 인사들과 통일교 간의 유착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기사에서는 통일교 금품수수를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을 충실하게 전했다. 그런데 편집자는「말 바꾼 윤영호…野 ‘통일교 공세’ 헛물」이라고 큰 제목을 달았다. 헛물은 ‘꼭 될 것이라고 믿고 애쓴 보람 없이 헛일로 돌아간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이 제목은 국민의힘이 통일교 관련 정치공세가 헛일이 됐다는 뜻이다. 특히 ‘정치공세를 벌이다 헛물을 켰다’는 의미여서 일부 독자에겐 국민의힘이 애초에 잘못된 판단으로 정치공세를 벌여 실패했고, 지지여론도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기사본문에는 이를 뒷받침할 내용과 근거가 없다. 게다가 스카이데일리는 자사 홈페이지에 12월 14일 13시 48분 20초에 올린 동일한 기사에는「통일교 정국 새국면…퇴로 끊긴 국민의힘 vs 자신감 붙은 민주당」이라고 큰 제목을 붙여 지면 제목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제목은 기사 내용을 과장 혹은 왜곡한 것이며, 객관적 근거없이 편견과 선입견을 앞세운 것이라는 지적을 면키 어렵다. 이러한 지면 제작은 신문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 구분),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 구분),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