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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2025년 11월 25일 자 1면「포스코, 유해가스 측정도 않고 작업 투입」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스카이데일리의 위 기사는 11월 20일 포항제철소 STS4 제강 공장에서 작업 중 유해가스를 들이마셔 노동자 2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뒤 민주노총 경북본부 포항지부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가 24일 주최한 기자회견을 전하는 내용이다. 기사에 따르면 노조는 사고 당일 노동자들이 1전로와 2전로가 모두 가동 중단된 상태라고 알고 있었지만 포스코의 작업 전 안내는 없었고 노동자들이 현장에 투입될 때 유해가스 측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노조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앞서 벌어진 인명사고들의 책임을 지고 포스코 경영진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노조 주장대로 작업에 착수한 노동자들이 1전로와 2전로가 모두 가동 중단됐다고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동이 된 것인지, 노동자 투입 전에 유해가스를 측정하지 않았는지 등이 아직 정확하게 판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유해가스를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노조 쪽의 주장인 셈이다.
그러나 신문은「포스코, 유해가스 측정도 않고 작업 투입」이라고 인용부호를 넣지 않은 채 단정적으로 큰 제목을 달았다. 이러한 제작 태도는 신문의 정확성과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적지 않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