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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亞日報 2025년 5월 17일 자 3면「이재명, ‘보수 텃밭’ TK서 30% 넘어 … PK선 李41%-金 39%」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東亞日報의 위 기사는 지난 16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내용을 전하고 있다. 기사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율이 대구·경북 34%로 집계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8%)와 14%포인트 차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선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1%로 김 후보(39%)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라고 전하고 있다.
신문은 이 기사에 제목을「이재명, ‘보수 텃밭’ TK서 30% 넘어 … PK선 李41%-金 39%」이라 달고 있다.
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고 한 것을 ‘오차범위’라고 적시하지 않고 또는 ‘오차범위’는 넣지 않고 숫자만 나열한 것이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이지만 지역으로 설문조사 대상이 줄어들 경우 오차범위는 더욱 커지게 된다. 즉 조사에서 나타난 차이는 더욱 통계학적 의미를 찾기 힘든 것이다.
한국기자협회 등이 마련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는「②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도하며 ③‘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차지했다’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섰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④수치만을 나열하여 제목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제목 달기는 신문의 객관성과 신문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