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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보 2025년 3월 5일 자 4면「탄핵반대 가세 속 국민의힘 지지율 갑자기 뚝…“이걸 믿으라고?”/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4%?국민의힘 37% 발표」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대구일보의 위 기사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3월 3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당 44.2%, 국민의힘 37.6%로 민주당이 6.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와 2월에 실시했던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는 정반대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믿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신뢰도와 표본오차는 알려주지 않고 있다. 독자들은 정당지지도 차이 6.6%포인트가 오차범위 이내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또 소제목 중「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4%?국민의힘 37% 발표」는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수치에서 반올림해야 할 소수점 이하를 생략해 실제 수치보다 낮춰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오차범위내에 있는 조사결과를 단순 나열해 사실상 순위를 매겼다.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은 ‘후보자나 정당의 지지율 또는 선호도는 신뢰구간에 따른 표본오차를 감안해 보도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는 지지율이나 선호도 차이가 오차범위 이내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물론 대구일보 기사는 ‘뉴스초점’ 형식의 분석기사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단순하게 인용해 전달한 보도는 아니다. 하지만 신뢰도와 표본오차를 함께 제시해 독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도와주어야 했다. 이러한 보도는 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