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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6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5-1110 우크라이나 지켜 본 대만 “미국 못 믿는다” 각성 목소리

아시아경제     발행인  장  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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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아시아경제 2025년 3월 18일 자 10면「우크라이나 지켜 본 대만 “미국 못 믿는다” 각성 목소리」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아시아경제의 위 기사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트럼트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거세지는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만의 외교 태도에 변화가 보인다는 내용이다.
      대만의 TSMC는 미국이 탐내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사다. 기사는 이 TSMC에 압박을 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들을 소개했고, 이런 압박 속에 높아지는 중국의 위협에 직면한 대만이 어쩔 수 없이 국방비를 3% 증액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소개하고 있다.
      편집자는 이 기사의 제목으로「우크라이나 지켜 본 대만 “미국 못 믿는다” 각성 목소리」라고 달았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내용은 기사 본문에는 없다. 단지 기사는『미국의 ‘우크라이나 패싱’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대만 내부에선 “각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밝히고 있을 뿐이다.
      기사는 하반부 ‘대만 내부에서 끓어오른 ‘자주국방 목소리’’ 소제목의 단락에서 대만 내부에서『자주국방과 더불어 미국에 내밀 ‘패’가 필요하다』라며 대만 외교 인사의 코멘트를 인용, “늘어난 국방비로 미국의 무기를 더 사줘” 트럼프의 환심을 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미국과 신뢰 관계를 더욱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인 셈이다.
      이 같은 제목 달기는 미국과 대만의 외교 문제를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고 신문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