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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5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5-1063 범인 쫓는 분노의 주먹 … 하정우 표 액션 ‘살아있네’

세계일보       발행인  정  희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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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세계일보 2025년 2월 5일 자 20면「범인 쫓는 분노의 주먹 … 하정우 표 액션 ‘살아있네’」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세계일보 기사는 영화 ‘브로큰’ 개봉에 맞춰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하정우를 인터뷰한 것이다. 영화는 조직폭력배 출신인 주인공 민태(하정우 분)가 자신 탓에 조직폭력에 몸을 담게 된 동생 석태가 마약에 찌들어 살다 의문의 죽임을 당하자, 이에 범인을 찾아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기사는 이 같은 영화 내용 소개와 함께 하 배우를 통해 영화촬영 뒷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기사는 관련 사진으로 하 씨의 인터뷰 사진이 아니라, 영화 속 장면 스틸컷을 쓰고 있다. 하나는 흉기를 들고 피를 흘리며 서 있는 하 씨의 모습이며, 또 다른 하나는 하 씨가 흉기를 들고 사람을 치려고 하는 장면이다.
      이 영화는 그 폭력성으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의 영화다. 영화 장면들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보기에 부적합 장면들이 많은 탓이다.
      하지만 신문은 기사에서 굳이 하 씨의 인터뷰 모습이 아닌 자극적인 폭력장면의 영화 스틸컷을 쓰고 있다. 이는 가족 모두가 보는 신문으로서 적합한 편집 태도라 보기 힘들다.
      자칫 청소년들에게 정당한 목적이라면 폭력도 좋다는 잘못된 의식을 심어줄 우려도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