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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ajunews.com) 2025년 1월 5일「탄핵소추된 尹대통령 지지율 40%...김문수·한동훈 여권주자 1위」기사의 제목, 대구일보(idaegu.com) 1월 5일「국민의힘! 차기대권 주자 김문수 1위…」기사의 제목, 아시아투데이(asiatoday.co.kr) 1월 5일「[아투·KOPRA 정례 여론조사] 국힘 36% vs 민주 39%…수도권 접전에 ‘격차’ 줄었다」1),「[아투·KOPRA 정례 여론조사] 與 김문수·한동훈 공동1위…野 이재명 선두」2) 기사의 제목, 서울경제(sedaily.com) 1월 6일「韓총리 고개 숙일 때 홀로 앉아 있던 ‘그 장관’, 국힘 차기대권 주자 ‘1위’」기사의 제목, 매경닷컴(mk.co.kr) 1월 6일「국회서 계엄사과 거부했던 ‘이 남자’...국힘 차기대권 주자 1위로」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아주경제 등 5개 언론사의 위 기사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1월 3~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대구일보와 서울경제, 매경닷컴의 기사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초점을 맞춰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오차범위 내인 정당 지지도와 여권 대권 후보 지지도를 제목에 단순 나열해 보여주거나 서열화했다.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6%, 더불어민주당 39%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였으나 아시아투데이 기사 1)은 양당 지지도를 제목에 단순 나열했다.
대선 예비주자의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와 김문수 장관이 11%, 홍준표 대구시장과 안철수 의원 각각 10%, 오세훈 서울시장 8%,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5% 등으로 나타나 이들의 지지율 차이가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그러나 아주경제 기사는 표제에「김문수·한동훈 여권주자 1위」라고 순위를 표시했고 본문에서도 ‘선두를 달렸다’고 표현했다. 아시아투데이 기사 2)는「與 김문수·한동훈 공동 1위」라고 제목을 뽑은 데 이어 이들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대구일보와 서울경제, 매경닷컴은「국민의힘! 차기대권 주자 김문수 1위」「국힘 차기대권 주자 1위」라는 제목으로 순위를 매겼다.
오차범위 내 지지율 결과를 수치만 단순 나열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식으로 서열화하는 것은 잘못이며 정확한 여론 형성을 저해할 수 있다.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는 수치만 나열하여 제목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도록 규정한 신문윤리실천요강에도 어긋난다.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