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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日報 2024년 12월 25일 자 A31면「밖은 못 보고 안에만 매몰된 ‘외눈박이’ 정치」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朝鮮日報의 위 칼럼은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내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치인들의 근시안적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칼럼은 대한제국의 구한말 상황을 떠올리며『바깥일에 어둡고 국내적 논리에만 매몰된 ‘외눈박이’ 정치인들은 여전히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외눈박이’이긴 한덕수 권한대행과 남은 장관들의 ‘줄탄핵’을 거론하는 야권도 마찬가지다』라고 썼다. 제목도 이 구절을 토대로「밖은 못 보고 안에만 매몰된 ‘외눈박이’ 정치」라고 달았다.
‘외눈박이’란 표현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이다. 편협한 정치를 ‘외눈박이 정치’로 비유한 것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장애를 폄하한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장애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 같은 차별적 표현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추길 우려가 있으며,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⑤(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⑤(사회적 약자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