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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onga.com) 2024년 11월 11일(이하 캡처시각)「흡연으로 폐 속 쌓인 악성염증, 싹 세척하는 ‘…」제목의 광고, 뉴시스(newsis.com) 11월 11일「흡연으로 니코틴에 찌든 폐, ‘이것’으로 싹 정화」제목의 광고,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11월 11일「흡연으로 폐 속 쌓인 악성염증, 싹 세척하는 ‘이것’」제목의 광고, 뉴스1(news1.kr) 11월 12일「흡연으로 니코틴에 찌든 폐, ‘이것’으로 싹 정화」제목의 광고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동아닷컴 등 4개 언론사의 위 광고들은「흡연으로 폐 속 쌓인 악성염증, 싹 세척하는…」「흡연으로 니코틴에 찌든 폐, ‘이것’으로 싹 정화」제목으로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의약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관심을 끈다.
광고 상세페이지로 가면 [20년차 흡연자의 기관지 질환 극복 후기] 타이틀로 오랜 흡연으로 기관지 확장증이 악화돼 만성 기침?가래로 고생하다가 회복한 남성의 체험담이 장황하게 기술돼 있다.
우연히 삼백초(三白草) 성분을 먹었는데 증세가 호전됐다는 것이다. 삼백초에 들어있는 테르페노이드(Terpenoids)가 기관지 내벽을 회복시키고 강화하여 염증을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성분 쿠마린(Coumarin), 셀레늄(Selenium), 글루타치온 등을 언급한 뒤 특정 회사의 건강식품 ‘청후비책’을 소개하면서 제품 페이지 링크를 권유하고 끝낸다.
결국 ‘청후비책’ 제품에 배합된 성분들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기술한 뒤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건강식품이 오랜 흡연으로 인한 기관지 염증을 “싹 세척”하고, 오랜 흡연으로 찌든 폐를 “싹 정화(淨化)”한다고 주장한다. 소개된 체험담이 전문의사의 진료와 소견을 받고도 의학적 처방에 따르지 않은 채 해당 건강식품 복용만으로 기관지염을 극복했다고 주장하는 건 아닐 것이다.
이같이 과장된 효능을 표현한 건강식품 광고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된다. 이런 광고 제목은 언론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위 광고들은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제1조「허위·과장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제1조「허위·과장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