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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1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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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454 ‘박지성 골 보면서 뜨거운 눈물’ 교토퍼플상가 일본중년팬의 진심…

조선닷컴       발행인  홍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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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조선닷컴(chosun.com) 2024년 10월 21일「‘박지성 골 보면서 뜨거운 눈물’ 교토퍼플상가 일본중년팬의 진심, 감동을 선사했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조선닷컴은 ‘넥슨 아이콘 매치’ 때 교체 투입된 박지성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자, 일본 중년팬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을 제목에 올리고 관련 사진도 기사에 실었다. 당시 중계화면에 잡힌 일본중년팬은 교토퍼플상가 시절 박지성 유니폼을 입고 눈물을 터트렸다고 전하면서 OSEN 기사를 그대로 전재했다.
      기사에선 박지성 올드팬의 모습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 팬들은 “무려 24년전 유니폼을 소장하고 있다니 찐팬이다”, “얼마나 좋았으면 한국까지 오셔서 직관을 하셨을까”며 동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은 일본중년팬이 아니라, 아이콘 매치를 보기 위해 제주에서 올라온 고준혁(29)씨로 밝혀졌다.(※참고) 고씨는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프로 데뷔부터 은퇴까지 모든 시즌 유니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폼 외에도 박지성 선수만을 위해 만들었던 축구화, 사인볼 등이 있다”라고 답했다.
      고씨의 사연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도 널리 소개되자 OSEN기사를 받아쓴 신문들은 제목 및 내용을 바꿨지만, 조선닷컴은 30일 현재까지 수정하지 않고 있어 신문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릴 우려가 있다. 신문윤리실천요강에선 ‘보도기사의 오류를 발견하면 그 내용을 신속하고 뚜렷하게 게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④(기사 정정)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④(기사 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