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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gukjenews.com) 2024년 9월 6일(16:57 송고)「피아니스트 임동혁, 나이·프로필은?」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국제뉴스의 위 기사는 유명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근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으로, 임동혁의 생년과 2001년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1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공동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등 수상경력을 소개했다. 나아가 위 기사는 임동혁의 과거 성범죄 피소 사건을 전하며 사건 전후 임씨의 심경을 담은 SNS 글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혼 소송 중 아내에게 음란한 사진과 메시지를 보낸 혐의였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다.
위 기사에서는 임동혁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거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그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다. 그러나 국제뉴스 기사 전송 전날 JTBC「사건반장」에서는 “세계적인 콩쿠르를 여럿 석권했던 유명 피아니스트 A씨가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보도했고 이후 여러 매체에서 위 사건의 당사자가 “차이콥스키 콩쿠르, 쇼팽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수 차례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라고 전했다. 따라서 인터넷 검색을 통하면 국제뉴스의 위 기사에서 언급된 임동혁의 프로필이 다른 매체들이 전한 뉴스들과 연관된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뉴스는 위 기사 전송 40분 뒤(2024.09.06. 17:37)「“3대 콩쿠르 입상” 유명 피아니스트,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해」기사(※참고)를 홈페이지에 다시 전송했다. 국제뉴스 홈페이지 이용자라면 양자의 연관성을 손쉽게 알아챌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간접적 방식으로 성범죄 사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①(피의자 및 피고인의 명예 존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①(피의자 및 피고인의 명예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