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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4년 6월 21일 자 4면「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36%… 오차범위내 1위」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문화일보 기사는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여야 정치인 6명의 호감도를 물은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 3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1%, 홍준표 대구시장(3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7%이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이준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지지율은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그런데도 기사는『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정치인 6명의 호감도를 물은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 있다는 한국갤럽 조사가 21일 나왔다』고 썼다. 이어『조국 조국혁신당 대표(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31%), 홍준표 대구시장(30%), 이 의원(27%) 순이다』라고 순위를 매겼다. 제목도「오세훈, 정치인 호감도 36%… 오차범위내 1위」이다.
오차범위 내 결과 값을 놓고 ‘앞섰다’라고 쓴 것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오차범위 안의 결과치를 놓고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표현한 것은 경합중인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보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보도는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했다는 점에서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도록 규정한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다.
또한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도한다’고 규정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
오차범위의 본 뜻을 무시하고 오차범위 안의 수치를 단순화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있는 위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