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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newsis.com) 2024년 5월 16일(15:45 송고)「“끝까지 응원하자”…김호중에 눈 먼 팬들 투표·예매 독려」기사의 제목, 파이낸셜뉴스(fnnews.com) 5월 28일「기재부, 눈 먼 보조금 통폐합...존속기한 만료사업 66% 정리」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뉴시스의 위 기사는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증거 인멸 등 각종 정황이 드러나는 가운데 팬들은 김호중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는 현상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김씨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을 앞두고 실시되는 ‘월간 팬투표’ 본상, 인기상, 싱가포르 초이스 솔로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기사는 ‘김호중에 눈 먼 팬들’이란 표현을 제목에 사용했다. 여기에 사용된 ‘눈 먼’은 어떤 일에 마음을 뺏겨 이성을 잃은 상태를 의미한다.
파이낸셜뉴스의 위 기사는 2024년 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국고보조금을 받는 사업 279개가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하면서 ‘눈 먼 보조금’이란 표현을 제목에 사용했다. 보조금을 ‘애쓰지 않고 공으로 얻은 돈’으로 치부하는 표현이다.
이처럼 부정적 표현을 제목에 채택하는 편집행태는 시각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추길 수 있고 시각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공공언어로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⑤(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⑤(사회적 약자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