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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hankyung.com) 2024년 3월 25일「‘女 조형물에 나쁜 손’ 양산시의원, 상습 성추행 논란에 사퇴」기사의 사진, 파이낸셜뉴스(fnnews.com) 3월 26일「뽀뽀하고 엉덩이 때리고..‘여직원 상습 성추행’ 양산시의원 ‘기습 사퇴’」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한경닷컴, 파이낸셜뉴스의 위 기사들은 수년간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돼 논란이 된 양산시의원이 결국 사퇴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시의원은 의정 활동 중 여성 조형물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사진을 찍어 이를 의회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것도 성추행으로 지적됐었다.
이들 언론사는 기사 내용에 포함시켜 JTBC ‘사건반장’ 프로그램에서 방송됐던 당시 사진을 캡처해 다시 올렸다. 사진은 해당 시의원이 지난해 7월 경주의 한 박물관에서 일본 만화영화 ‘원피스’의 여성 캐릭터 나미의 왼쪽 젖가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활짝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부분적으로 감춤처리를 했지만 미흡해 젖가슴 한쪽을 두 손으로 감싸 쥔 행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런 사진은 사람의 모습과 같은 실물 인형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르면서도 웃고 있는 남성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독자나 청소년들에게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무디게 하는 등의 오도(誤導)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위 보도들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