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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4년 3월 21일 자 3면「개인기로 살린 지지율…전재수, 서병수에 7.1%p 오차범위 내 우위/부산 북갑 선거구」기사의 제목과 그래픽, 3면「국힘 박성훈은 금곡동, 민주 정명희는 만덕1동 강세…불과 1.5%p차/부산 북을 선거구」 기사와 그래픽 , 3면「국힘 김도읍 48.7% vs 민주 변성완 44.4%…젊은 표심이 변수/부산 강서 선거구」기사의 제목과 그래픽, 4면「‘낙동강 벨트’ 핵심서 국힘 김대식-민주 배재정 소수점 차이 초접전/부산 사상 선거구」기사의 그래픽, 5면「‘외나무 승부’ 박재호 48.9%, 박수영 43.9% 오차범위내 앞서/부산 남 선거구」기사의 제목과 그래픽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부산일보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2일 부산시내 1차 여론조사(9개 선거구)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21일에도 나머지 9개 선거구의 유권자 각각 500명 정도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북갑 선거구(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42.8%,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49.9%) △북을(국민의힘 박성훈 후보 45.6%,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 44.1%) △강서(국민의힘 김도읍 후보 48.7%,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44.4%) △사상(국민의힘 김대식 후보 46.3%,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 46.0%) △남(국민의힘 박수영 후보 43.9%,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48.9%)로 나타났다.
5개 선거구의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북갑 7.1%p △북을 1.5%p △강서 4.3%p △사상 0.3%p △남 5%p로, 모두 표본오차(±4.4%p) 범위 내에 있다.
그런데도 신문은 3면 북갑 선거구 그래픽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1위, 국민의힘 서병수 2위’라고 표시한 뒤 제목도「…전재수, 서병수에 7.1%p 오차범위 내 우위」라고 달았다. 3면 북을 선거구 그래픽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1위,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2위’라고 표시한 뒤, 본문에서도『박후보가 45.6%의 지지를 얻어 44.1%의 정후보를 오차범위(±4.4%p) 내에서 조금 앞섰다』고 썼다. 3면 강서 선거구 그래픽에서는 ‘국민의힘 김도읍 1위,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2위’라고 표시하고는, 제목도「국힘 김도읍 48.7% vs 민주 변성완 44.4%…젊은 표심이 변수」라고 달았다. 오차범위 내 있을 경우 수치만을 나열한 제목을 달아서는 안된다.
또 4면 사상 선거구 그래픽에서 ‘국민의힘 김대식 1위,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2위’라고 표시했다. 5면 남 선거구 그래픽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1위, 국민의 힘 박수영 2위’라고 표시하고는 제목도「‘외나무 승부’서 박재호 48.9%, 박수영 43.9% 오차범위 내 앞서」라는 제목을 달았다.
후보간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 있는데도 그래픽에서 ‘1위’ ‘2위’, 본문에서 ‘오차범위내 앞섰다’, 제목에서도 ‘오차범위 내 앞서’ ‘오차범위 내 우위’라고 표현하는 것은 통계학적으로 잘못된 해석이다.「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도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부산일보가 의뢰한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보고서에도 ‘표본조사의 경우 일정수준의 표본오차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사례수의 관찰치(Observed Percentage)에 따른 표본오차(Sampling Error)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목은 경합 중인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보도했다고 보기 어렵고,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했으며,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