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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4년 3월 12일 자 3면「국힘 정동만·민주 최택용 ‘리턴 매치’ 오차범위 내 접전/부산 기장 선거구」기사의 그래픽, 5면「양당 대표 대리전 ‘친한’ 정성국 ‘친명’ 서은숙 오차범위 내 접전/부산 부산진갑 선거구」기사의 그래픽 ,「44.5% 조승환, 38.8% 박영미 오차범위 내 앞서/부산 중영도 선거구」기사의 제목과 그래픽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부산일보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8,9일 부산시 기장 등 9개 선거구 유권자 각각 500명 정도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기장 선거구(국민의힘 정동만 후보 46.9%,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 41.1%) △부산진갑(국민의힘 정성국 후보 45.7%,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 43.8%) △중영도(국민의힘 조승환 후보 44.5%,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38.8%)로 나타났다.
세 선거구의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기장 5.8%p △부산진갑 1.9%p △중영도 5.7%p로, 모두 표본오차(±4.4%p) 범위 내에 있다.
그런데도 신문은 3면 기장 선거구 그래프에서 ‘국민의힘 정동만 1위,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2위’, 5면 부산진갑 선거구 그래프에서 ‘국민의힘 정성국 1위,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2위’, 중영도 선거구 그래프에서는 ‘국민의힘 조승환 1위,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2위’라고 표시했다. 또 중영도 선거구의 경우 「44.5% 조승환, 38.8% 박영미 오차범위 내 앞서」라는 제목을 달았다.
후보 간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에 있는데도 그래픽에서 ‘1위’ ‘2위’, 제목에서도 ‘오차범위 내 앞서’라고 표현한 것은 통계학적으로 잘못된 해석이다.「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도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부산일보가 의뢰한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발표한 보고서에도 ‘표본조사의 경우 일정수준의 표본오차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사례수의 관찰치(Observed Percentage)에 따른 표본오차(Sampling Error)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목은 경합 중인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보도했다고 보기 어렵고,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했으므로,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