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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yonhapnews.co.kr) 2024년 1월 10일(08:14 송고)「아시안컵 SNS에 위안부 피해자 비하 등 한국 역사 조롱 댓글」기사의 그래픽,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1월 10일「아시안컵 SNS에 위안부 피해자 비하 등 한국 역사 조롱 댓글」기사의 그래픽, 머니투데이(mt.co.kr) 1월 10일「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조롱…아시안컵 SNS에 선 넘은 댓글」기사의 그래픽, 뉴시스(newsis.com) 1월 10일(09:26 송고)「아시안컵 SNS에 위안부 피해자 조롱 댓글 논란…서경덕 “몰상식한 축구 팬들 계정 삭제” 촉구」기사의 그래픽, 동아닷컴(donga.com) 1월 10일「위안부 피해자 조롱…아시안컵 SNS에 선 넘은 댓글 속출」기사의 그래픽, 뉴스1(news1.kr) 1월 10일(11:11 송고)「아시안컵 축구 공식 계정에 ‘일본軍 겁탈’ 그림…위안부 피해자 조롱」기사의 그래픽, 아주경제(ajunews.com) 1월 10일「아시안컵 SNS에 한국인 위안부 ‘겁탈’ 그림 ‘충격’...“한국 여성 XX”」기사의 그래픽, 조선닷컴(chosun.com) 1월 10일「손흥민 사진 도용해 ‘위안부’ 비하…아시안컵 SNS 댓글창 ‘경악’」기사의 그래픽, 서울경제(sedaily.com) 1월 10일「“일본이 한국 여성 임신시켜 부끄러워 해”…아시안컵 SNS서 ‘위안부 피해자 조롱’」기사의 그래픽, 문화일보(munhwa.com) 1월 11일「“2차대전 때 일본이 한국 여성 임신시켜” 아시안컵 황당 SNS」기사의 그래픽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연합뉴스 등 10개 언론사의 위 기사들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AFC 공식 온라인 계정에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피해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들 매체는 이를 전하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캡처한 AFC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실었다. 이 게시물은 점으로 된 그래픽으로 남녀성관계 체위 중 후배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엎드린 형태에는 태극기 표시와 함께 ‘Korea comfort women’으로 표시해 ‘한국인 위안부’를, 무릎 꿇은 뒤쪽의 형태에는 일장기 표시 없이 ‘Japan soldiers’로 표시해 ‘일본군’임을 나타냈다.
이들 매체 대부분은 이러한 노골적인 장면의 그래픽을 그대로 실었고, 아주경제는 그래픽 일부를 감추면서도 기사 제목을「한국인 위안부 ‘겁탈’ 그림 ‘충격’...」이라고 달아 자극적인 그래픽을 강조했다.
조선닷컴은 이 그래픽을 담은 여성조선의 “손흥민 사진 도용해 ‘위안부’ 비하…아시안컵 SNS 댓글창 ‘경악’”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2차 세계대전 일본군 위안부 동원 문제는 아직도 일본의 사죄나 피해보상이 없어 한일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비난받고 있는 잔악한 전쟁범죄다. 이를 국제스포츠대회 공식 온라인 계정에 다시 올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들과 가족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그래픽을 그대로 게재하는 것은 공익적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2차 가해다. 또한 국민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보도형태이고, 성관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것만으로도 선정보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들은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