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 983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4-1040 이낙연, ‘DJ·노무현 정신’ 버리고 민주 탈당

광주일보       발행인  김  여  송 
원문보기 Print
  • 주 문

      光州日報 2024년 1월 12일 자 1면「이낙연, ‘DJ·노무현 정신’ 버리고 민주 탈당」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光州日報의 위 기사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탈당 소식을 전하면서 그에 따른 제3지대 빅텐트의 가능성, 그리고 이 전대표 탈당에 대한 호남권의 규탄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그러면서 제목을 「이낙연, ‘DJ·노무현 정신’ 버리고 민주 탈당」이라고 달았다. 이낙연 전 대표가 DJ와 노무현이 강조했던 정신을 버리고 민주당을 탈당한 것으로 읽힌다.
      하지만 본문에서 이런 내용을 찾을 수 없다. 기사가 전하고 있는 반응들은 “명분없는 창단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선 안된다”(민주당 의원 129명 성명), “국민을 실망하게 하고 광주시·전남도민을 절망에 빠뜨려서는 안된다”(광주전남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개인 권력욕에 따라 먹던 우물에 침을 뱉고 떠났다”(광주갑 출마 예비후보) 등이다.
      반응 가운데 DJ가 언급된 부분을 찾아보면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광주지역 예비후보 5명이 낸 공동 입장문으로『“이 전대표는 김대중 탄신 100년의 해를 통한의 민주당 분열의 해로 만들었다. 왜 윤석열 정권과 싸우지 않고 민주당, 호남과 싸우려 하는가”』라고 비판한 내용이다.
      하지만 이 입장문도 ‘김대중 탄신 100년의 해를 통한의 민주당 분열의 해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을 뿐,「이낙연, ‘DJ·노무현 정신’을 버리고 민주 탈탕」이라는 제목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이 전 대표가 탈당 기자회견에서『“민주당이 자랑했던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다”』라고 밝힌 만큼, 신문이「이낙연, ‘DJ·노무현 정신’ 버리고 민주 탈당」이라는 정반대의 제목을 달기 위해서는 기사에 최소한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런 내용을 찾을 수 없다. 따라서「이낙연, ‘DJ·노무현 정신’을 버리고 민주 탈탕」이라는 제목은 편집자가 예단을 갖고 기사 내용을 과장하거나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제작 태도는 보도의 정확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판단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제목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