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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3년 11월 6일 자 1면「이준석 “인요한 억지봉합쇼” 또 직격/국힘 “이미 루비콘 강 건넜다” 격분」제목의 기사, 서울경제 11월 6일 자 6면「신당 간 보는 이준석에…印 “서로 좋지 않아” 경고」제목의 기사, 朝鮮日報 11월 6일 자 1면「인요한 내친 이준석 “환자는 서울에 있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문화일보, 서울경제, 朝鮮日報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문화일보)=『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 “환자를 외면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약을 먹일 생각 그만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억지 봉합 쇼라도 한다고 18개월간의 실정이 가려지나”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을 언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발언으로 파악됐다. 이 전 대표를 끌어안겠다는 인 위원장과 “대통령에 대한 선을 넘었다”는 국민의힘 내부 반응이 뒤섞이면서 당내 혼란은 가중되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혁신의 대상이 서울에 있다는 당연한 말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무리 다른 이야기를 해봐야 승리는 요원하고 시간만 흘러갈 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을 만나러 온 인 위원장을 “미스터 린튼(인 위원장의 영어 성)”이라고 부르면서 영어로 “이준석이 환자라 절 찾아온 건가, 환자는 서울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을 종합하면 ‘환자’는 윤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인 위원장은 전날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환자가 (서울에) 있지 않다는 것을 제가 더 잘 안다”며 “(이 전 대표를) 또 만나서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도 이날 SNS에 작심 비판성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바보야, 문제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이라며 “인 위원장의 행보가 참으로 기이하기 짝이 없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찾아 혁신의 대상과 방향을 정하면 되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용써도 윤 대통령의 지난 실정을 덮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 등의 발언과 관련해 당 지도부는 말을 아끼고 있으나, 당내 일각에서는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10601070130295001 >
(서울경제)=『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창당 가능성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부산까지 찾아온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대해 영어로 “자격이 없다”고 말하며 외면하는 등 당의 탕평 방침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탈당은 서로 좋지 않다”고 경고장을 날렸다.
이 전 대표는 5일 언론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내부에 근본적 변화가 없다면 신당을 창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며 신당과 관련해 “이념적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갈 것이다. 비명계와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당 결정 시기를 12월로 미룬 배경에 대해 “친윤계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물러나는 상황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4일 부산 경성대에서 이 전 대표가 진행한 토크콘서트 현장까지 찾아가는 성의를 보였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시종일관 싸늘하게 응대해 양측 간 대화가 불발됐다. 그는 인 위원장(영어 이름 ‘존 올더먼 린턴’)을 향해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말하며 “Mr.린턴”이라고 칭해 조롱 논란을 샀다. 또한 윤 대통령을 겨냥한 듯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가서 그와 이야기하라”고 면박을 줬다.
이 전 대표가 신당 의지를 구체화하자 인 위원장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신당은 서로 좋지 않다”며 “신당 발표하는 날까지 안으려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진짜 환자’ 발언에 대해서는 “제가 의사다. 부산에 있고 마음이 아픈 사람이 환자인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 전 대표의 이런 행보가 창당 결심을 굳힌 것이라기보다는 총선을 겨냥한 ‘협상용 간 보기’일 수 있다는 평가도 정치권에서 제기된다. 자신이 당 대표를 재임했던 기간에 당원이 30만 명 늘어나는 등 당내 지분이 있는 만큼 빅딜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탈당 시 현재보다 정치적 입지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 역시 변수로 꼽힌다.
반면 또 다른 비윤계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에 대한 탈당설을 일축하며 이 전 대표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탈당 언급은 여당 대선 주자로서의 위상을 훼손하는 정치적 자충수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난 국민의힘을 30여 년간 지켜온 본류”라며 친윤계를 향해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편 통합 행보에 주력한 혁신위는 이달 8일 대구를 찾아 텃밭 다지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혁신위는 대구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9일 청년·여성을 키워드로 한 3호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X4AOKERD >
(朝鮮日報)=『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4일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지만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는 대답만 듣고 돌아왔다. ‘환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당 지도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인 위원장은 “환자는 내가 더 잘 안다”면서도 이 전 대표를 끝까지 끌어안겠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4일 오후 3시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 전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부산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 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단상에서 영어로 “내가 환자인가.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며 “그는 도움이 필요하니, 그와 대화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을 ‘미스터 린턴(Linton)’이라고 불렀고, 따로 만나지도 않았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은) 고쳐 쓸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 같다”며 “이제 엎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기차 타고 올라오면서 끙끙 앓았다. 저 양반(이 전 대표) 마음을 좀 푸는 방법을,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또 만나서 또 풀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대표가 자신에게 영어로 말한 것에 대해 “나도 전라도에서 태어났다. 조금 섭섭했다”고 했다. A3면에 계속
5일에도 이 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은 실패했다”며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12월까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친윤계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물러나는 상황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경우에 따라 당에 남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났을 때,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얘기가 있었는데 만나 볼 수는 있을 것 같다”며 “비명계(비이재명계)와도 만나고 있다”고 했다.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까지 아우르는 중도 정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가 신당 창당을 본격적으로 띄운 것에는 여러 노림수가 있다는 분석이다. 진짜 창당에 뜻이 있다기보다는 ‘이준석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당내 여론을 조성해 친윤 지도부를 무너뜨리는 카드로 쓰지 않겠냐는 것이다. 만약 이게 먹히지 않는다면 비례정당을 통해 일단 원내로 진출하고, 후일을 도모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 건 제3지대, 비명계가 신당에 합류할지 불분명하고, 파급력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신당 창당 파트너로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와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새로운선택 측에서는 “이 전 대표 측과 아직 교감은 없다”고 했다. 이 전 대표와 연합하면 주목은 받겠지만, 예측 불허의 이 전 대표와 함께하긴 불안하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반면 양 대표는 “양금석(양향자·금태섭·이준석) 조합은 파워풀하다”며 가능성을 열어 놓는 입장이다. 그는 통화에서 “각자 소속 정당에 헌신했지만 버림받았다는 서사가 유사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비명계와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비명계가 탈당한다고 해도 이준석과는 생각이 너무 달라 함께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조심해야 한다”며 “일을 많이 했고 훌륭한 사람인데 ‘3선 이상 하지 마라’ 하고 내치는 것은 좀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11/06/QM4DDPIBTZFOHEYZDMQABTNTRA/?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문화일보, 서울경제, 朝鮮日報 기사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인 혁신위원장의 통합 행보를 전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5일 방송된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진짜 환자’ 발언 등에 대해 “환자는 뭐 여기에 있지 않다라는 것은 제가 의사인데 환자는 제가 더 잘 알죠” 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에 대해 “3선 이상 못한다? 조심해야 해요. 전 세계적으로 없더라고요… 중진은 무게가 있는 사람인데 사람 그냥 내쳐서 3선 이상 하지 마라? 그거 좀 생각해 봐야 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화일보와 서울경제는 인 위원장의 MBN 인터뷰 보도를 인용하면서 각각『한 방송과 인터뷰에서』,『방송 인터뷰에서』라며 구체적인 출처를 표기하지 않았다. 朝鮮日報 역시 인 위원장의 MBN 인터뷰 보도를 인용하면서『언론 인터뷰에서』,『한 언론 인터뷰에서』라며 출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른 언론사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출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은 타 언론사 보도 등을 표절한 것으로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저작물의 전재와 인용」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참고 >
-MBN 2023년 11월 5일 방송「“유승민은 젠틀맨, 이준석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제목의 기사
< https://www.mbn.co.kr/news/society/4975984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저작물의 전재와 인용」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