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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3-3186 “팔에 불 붙이고 라디오 선으로 목 묶어”…대구 학폭 피해자 유서 충격 외 5건

1. 뉴스1         발행인  이  영  섭  
2. 머니투데이    발행인  정  희  경
3. 금강일보      발행인  김  장  식
4.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전  선  익
5. 세계일보      발행인  정  희  택
6. 헤럴드경제    발행인  전  창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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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뉴스1(news1.kr) 2023년 5월 12일(08:34 송고)「“팔에 불 붙이고 라디오 선으로 목 묶어”…대구 학폭 피해자 유서 충격」제목의 기사, 머니투데이(mt.co.kr) 5월 12일「‘대구 학폭’ 중학생 아들이 유서에 3번이나 쓴 부탁…엄마 오열」제목의 기사, 금강일보(ggilbo.com) 5월 12일「꼬꼬무, 대구 학교 폭력 사건 재조명...가해자들 근황은?」제목의 기사, 파이낸셜뉴스(fnnews.com) 5월 12일「“라디오 선에 목 묶고 끌고다녀, 물로 고문”..대구 학폭 중학생 ‘유서’ 경악」제목의 기사, 세계일보(segye.com) 5월 12일「“‘촉법소년’인 줄 알았다”…‘대구 학교폭력 자살 사건’ 가해자들 충격」제목의 기사,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5월 12일「‘대구학폭’ 중학생 아들이 쓴 유서에 “부모님 사랑한다”…엄마 오열」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뉴스1 등 6개 언론사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스1)=『"팔에 불 붙이고 라디오 선으로 목 묶어"…대구 학폭 피해자 유서 충격
      |2023-05-12 08:34 송고
      대구 학교폭력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승민 군의 유서가 공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대구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로 2011년 12월 학교 폭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승민 군의 사연이 다뤄졌다.  사건 당일 평소처럼 중학생 아들 승민이의 배웅을 받고 출근길에 올랐던 어머니는 아들이 사고 소식을 전화로 듣게 됐다.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 달려간 곳에서는 하얀 천으로 덮인 아들이 있었다. 사망 당시 승민 군은 고작 만 13세였다.  어머니가 시체 검안소에서 확인한 승민 군 몸은 더욱 처참했다. 얼굴을 제외한 곳곳이 멍투성이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 승민은 가해자 재우, 윤호(가명)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24시간 승민 군을 감시하고, 집으로 찾아와 단소나 목검 등으로 구타하고 물고문까지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승민 군이 남긴 유서를 통해 드러났다. 승민 군은 "재우하고 윤호가 매일 우리 집에 와서 괴롭혔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담배를 피우게 하고, 물로 고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19일,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게 하고 벌을 세웠다. 내 손을 묶고 피아노 의자에 눕혀놓고 때리고 몸에 칼을 세기려고 했다"며 "내 오른쪽 팔에 불을 불이려고 하고 라디오 선을 목에 묶은 채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고 했다"는 털어놨다.  유서 마지막 부분에는 "그리고 마지막 부탁인데 저희집 도어락 비밀번호 바꿔달라. 애들이 알고 있어서 제가 없을 때도 문 열고 들어올지도 모른다.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기다리고 있겠다.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승민 군의 어머니는 "그걸 왜 못 도와줬을까. 그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했겠나. 고민할 때 나는 뭐했을까"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  유서를 적고 난 뒤 승민은 엄마의 휴대폰에서 자신의 번호를 지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는 "승민이는 늘 나하고 같이 있어 저를 잘 알지 않나. 지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못 지우고 있을까 봐 자기가 지워준 게 아닐까 싶다. 지금도 제 휴대폰에는 저장돼 있다. 다시 입력시켰다. 어차피 민이는 제가 죽을 때까지 내 아들"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 https://www.news1.kr/articles/5044379 >
      (머니투데이)=『'대구 학폭' 중학생 아들이 유서에 3번이나 쓴 부탁…엄마 오열
       2023.05.12. 09:01
      대구 중학생 학교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겪었던 충격적인 폭력들이 담긴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2011년 12월 19일에 학교 폭력으로 사망한 승민 군의 이야기를 전했다.(중략)
      승민 군의 유서에는 "재우하고 윤호가 매일 우리집에 와서 괴롭혔다.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담배를 피우게 하고, 물로 고문하고, 그 녀석들이 '엄마가 언제 오냐'고 물은 다음에 오시기 전에 나갔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유서에는 "12월 19일, 라디오를 들게해서 무릎을 꿇게 하고 벌을 세웠다. 내 손을 묶고 피아노 의자에 눕혀놓은 다음, 무차별적으로 구타했다"며 "내 몸에 칼을 새기려고 했을 때 실패하자 내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하고, 라디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면서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먹으라고 했고, 우리 가족들을 욕했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승민 군은 "참아보려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 내 자신이 비통했다.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더 불효할 것 같다"고 적었다.(후략)』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1207392480730 >
      (금강일보)=『꼬꼬무, 대구 학교 폭력 사건 재조명...가해자들 근황은?
      입력 2023.05.12. 10:07  수정 2023.05.12. 10:08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 - 대구 학교 폭력'이라는 부제로 2011년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학교 폭력 사건을 조명했다.(중략)  승민이가 직접 투신을 해 목숨을 끊은 이유는 바로 끔찍했던 학교 폭력 때문으로 승민이는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유서에 빼곡하게 남겼다.  학기 초 취미가 같아 승민이와 급속도로 친해진 재우는 승민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대신 키워달라고 부탁했고, 어느 날 해킹을 당해 아이템과 캐릭터가 사라지자 재우는 승민에게 책임을 물으며 승민에 대한 괴롭힘이 시작됐다.  게임을 대신시키던 것을 시작으로 금품요구, 도구를 사용한 폭행, 물고문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시작됐고 특히 모든 폭력은 승민이의 집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모든 것을 끝내기로 한 승민이는 전날 재우 일행은 승민의 목을 전선으로 묶어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바닥에 던진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게 하면서 승민의 가족사진을 보며 가족을 욕했다.  결국 승민이는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제가 이대로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살면서 더 불효를 끼칠 거 같아요"라고 자신의 진심을 유서에 담았다.(후략)』<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73940 >
      (파이낸셜뉴스)=『"라디오 선에 목 묶고 끌고다녀, 물로 고문"..대구 학폭 중학생 '유서' 경악
      입력 2023.05.12 10:50수정 2023.05.12 15:52
      2011년 학폭 피해자 승민군 유서 공개  "한번도 말 못했지만 엄마아빠 사랑해요“
      지난 2011년 대구 학교폭력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승민군의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대구 학교 폭력'이라는 제목으로 2011 12월 19일 학교 폭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승민군의 사연을 전했다.(중략)
      승민군은 "재우하고 윤호가 매일 우리 집에 와서 괴롭혔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담배를 피우게 하고, 물로 고문했다"라고 했다.  승민군은 또 "12월 19일,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게 하고 벌을 세웠다"라며 "내 손을 묶고 피아노 의자에 눕혀놓고 때리고 몸에 칼을 세기려 하다가 실패하자 내 오른쪽 팔에 불을 불이려고 했다. 라디오 선을 목에 묶은 채 끌고 다니며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참아보려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 내 자신이 비통했다"라며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더 불효할 것 같다"라고 적었다.(후략)』
    < https://www.fnnews.com/news/202305120954248656 >
      (세계일보)=『‘촉법소년’인 줄 알았다”…‘대구 학교폭력 자살 사건’ 가해자들 충격
      입력 : 2023-05-12 11:32:02 수정 : 2023-05-12 11:32:01
      SBS ‘꼬꼬무’ 통해 사건 재조명…피해자 승민군 유서와 함께 충격적인 가해 내용 공개  가해자들 “장난이었다”, “선생님한테 혼나면 인정하자”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태도 보여
      지난 2011년 대구에서 학교 폭력을 당해 숨진 권승민 군의 유서와 함께 충격적인 가해 내용이 공개됐다.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촉법소년’이라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중략)
      승민군 유서 내용도 공개됐다. 승민 군은 “재우하고 윤호가 매일 우리집에 와서 괴롭혔다.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담배를 피우게 하고, 물로 고문하고, 그 녀석들이 ‘엄마가 언제 오냐’고 물은 다음에 오시기 전에 나갔다”고 적었다.
      또 “12월 19일,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게 하고 벌을 세웠다. 내 손을 묶고 피아노 의자에 눕혀놓은 다음,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몸에 칼을 새기려고 했다”며 “내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하고, 라디오 선을 목에 묶은 채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먹으라고 했다. 내 자신이 비통했다.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이기도 하지만 계속 살아있으면 오히려 불효 같다”고 적었다.(후략)』
    <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512509174?OutUrl=naver >
      (헤럴드경제)=『‘대구학폭’ 중학생 아들이 쓴 유서에 “부모님 사랑한다”…엄마 오열
      2023.05.12 14:41
      '대구 중학생 학교폭력 사건' 피해자의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전파를 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2011년 12월19일에 학폭으로 사망한 승민 군 이야기를 다뤘다.
      승민 군은 당시 중학교 2학년생이었다(중략)
      승민군은 "재우와 윤호가 매일 우리 집에 와서 괴롭혔다. 날이 갈수록 심해져 담배를 피우게 하고, 물고문을 했다"고 했다.
      승민군은 "12월19일, 라디오를 들게 해 무릎을 꿇게 하고 벌을 세웠다"며 "내 손을 묶고 피아노 의자에 눕혀놓고 때리고 몸에 칼을 새기려다 실패하자 내 오른팔에 불을 붙이려고 했다. 라디오 선을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며 던져주는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고 했다"고 했다.
      승민군은 "참으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나 자신이 비통했다"며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지만, 계속 살아있으면 외려 더 불효할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일찍 철들지만 않았어도 여기에 없었을 거다. 장난 치고 철 안 든 척 했지만 우리 가족을 사랑했다. 매일 남 몰래 울고 매일 맞던 시간들을 끝내는 대신 가족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내가 없다고 해 슬퍼하거나 죽지 말아달라. 내 가족이 슬프다면 난 너무 슬플 거다."(후략)』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512000514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뉴스1 등 6개 언론사의 위 기사는 2011년 12월 학교폭력으로 극단 선택한 중학교 2학년생 13살 승민 군의 사연을 다룬 SBS 방송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내용을 전하면서 승민 군의 유서를 소개한다.  
      A4 용지 4장으로 구성된 유서에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이유와 심경 등이 담겼다고 한다. 실제, 가해자 2명이 단소나 목검 등으로 구타하고 물고문까지 한 내용, 손을 묶은 채 몸에 칼을 세기려 했다는 내용, 라디오 선으로 목을 묶은 채 과자를 먹으라고 강요했던 내용, 팔에 불을 불이려 했던 내용 등 학대 내용과 함께 “먼저 가서 100년이든, 1000년이든 기다리고 있겠다. 정말 죄송하다”거나 “참으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나 자신이 비통했다. 물론 이 방법이 가장 불효지만, 계속 살아있으면 외려 더 불효할 것 같다”는 심경 토로도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유서와 관련된 사항을 보도하는 것은 자칫 자살을 정당화하고 미화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⑧(자살보도의 주의)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⑧(자살보도의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