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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3-3184 돌싱남 42% “싼 집으로 이사할 때 이혼 실감”…이부망천은 현실? 외 1건

1. 문화일보      발행인  김  병  직
2.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전  선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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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문화일보(munhwa.com) 2023년 4월 24일「돌싱남 42% “싼 집으로 이사할 때 이혼 실감”…이부망천은 현실?」제목의 기사, 파이낸셜뉴스(fnnews.com) 4월 24일「‘이부망천’은 현실? 돌싱남 42% “근교로 이사갈 때 이혼 실감”」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문화일보와 파이낸셜뉴스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일보)=『돌싱남 42% “싼 집으로 이사할 때 이혼 실감”…이부망천은 현실?
      입력 2023-04-24 11:44
      배우자와 법적으로 이혼절차가 끝나면 남성과 여성 모두 신상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불편·부당한 부분이 정확하게 정리돼 홀가분함을 느끼겠지만, 자신의 이혼 사실을 절감하며 씁쓸한 감정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때가 언제일까?
      24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함께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삶의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배우자와 법적 관계를 정리하고 이혼한 사실이 실감날 때가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2.3%가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라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4.2%는 ‘가정의 주 경제권자가 됐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들은 ‘자녀와 별거’(21.3%)·‘독박 살림’(18.2%)’·‘집안 행사 때 혼자 가기’(13.2%)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24.0%)’·‘집안 행사 때 혼자 가기’(17.1%)·‘자녀와 별거’(12.4%)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혼 후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낍니까?’라는 질문에서는 남녀 간 전통적 성 역할에 대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남성 응답자는 ‘아침 식사 해결’(38.0%)과 ‘옷 다림질’(29.8%)을 많이 꼽은 반면, 여성은 ‘외부인의 집 방문’(37.6%)과 ‘장거리 운전’(30.6%)을 1위와 2위로 꼽았다. 남성의 경우 ‘외부인의 집 방문’(17.1%)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이혼하면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하고, 사업하다 망하면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간다(이부망천)’는 속설이 있듯이 이혼을 하면 부부의 재산을 나눠야 하기 때문에 돌싱남녀 모두 기존 집 규모를 줄이거나 근교 등의 싼 곳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여성의 경우 이혼 후 홀로 사는 집에 외부인이 찾아오거나 직접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때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42401039910021006 >
      (파이낸셜뉴스)=『‘이부망천’은 현실? 돌싱남 42% “근교로 이사갈 때 이혼 실감”
      입력 2023.04.24 14:49 수정 2023.04.24 15:13
      이부망천. 이혼을 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뜻이다. 2018년 지방선거 기간 당시 모 정치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부망천을 언급했다가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선거에서 참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혼을 경험한 남녀를 대상으로 이혼 후 삶의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실제로 많은 남성과 여성들이 이혼 후 근교로 이사를 갈 때 이혼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싱녀는 "가정 주경제권자 됐을때 이혼 실감"
      24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함께 공동으로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전 배우자와 법적 관계를 정리하고 이혼한 사실이 실감날 때가 언제입니까?’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2.3%가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라고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4.2%는 ‘가정의 주 경제권자가 됐을 때’라고 응답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자녀와 별거’(21.3%), ‘독박 살림’(18.2%), ‘집안 행사 때 혼자 가기’(13.2%)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근교 등 싼 집으로 이사할 때’(24.0%), ‘집안 행사 때 혼자 가기’(17.1%), ‘자녀와 별거’(12.4%) 순으로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에 관해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이혼하면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하고, 사업하다 망하면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간다(이부망천)’는 속설이 있듯이 이혼을 하면 부부가 가진 재산을 둘로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부부 쌍방 모두 기존의 집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규모를 줄이거나 근교 등의 싼 곳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님 이혼후 가장 불편한 점은 "아침밥"
      이어 ‘이혼 후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낍니까?’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8%가 ‘아침 식사 해결’을 꼽았다. ‘옷 다림질’(29.8%), ‘외부인의 집 방문’(17.1%), ‘전등 갈아 끼우기’(8.9%)가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은 응답자(37.6%)가 ‘외부인의 집 방문’을 꼽았고, ‘장거리 운전’(30.6%)가 뒤를 이었다. 여성들은 ‘전등 갈아 끼우기’(18.2%)와 ‘옷 다림질’(9.3%)을 3, 4위로 꼽았다.』
    < https://www.fnnews.com/news/202304241334109220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문화일보와 파이낸셜뉴스는 한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 결과를 기사화했다. 이혼 사실을 실감할 때는 근교 싼 집으로 이사할 때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들 언론사는 제목에 ‘이부망천’이란 단어를 ‘속설’이라며 적시했다. 그 뜻으로 해당 업체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혼하면 (서울에서) 부천으로 이사하고, 사업하다 망하면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간다(이부망천)’는 속설”이라고 설명(문화일보)하거나 “이부망천. 이혼을 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는 뜻”이라고 표현(파이낸셜뉴스)했다.
      비록 한 업체의 설문조사 내용과 이 회사 대표의 말을 인용했다 하더라도 부천은 이혼한 사람들이 사는 곳, 인천은 망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인식하도록 할 만한 내용이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런 점을 의식한 듯 “2018년 지방선거 기간 당시 모 정치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부망천을 언급했다가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선거에서 참패한 바 있다”고 적시하면서도 곧바로 “그러나 이혼을 경험한 남녀를 대상으로 이혼 후 삶의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실제로 많은 남성과 여성들이 이혼 후 근교로 이사를 갈 때 이혼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부망천’이란 단어가 실제로는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묘사했다.
      특정 지역을 특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기사는 지역 간 갈등이나 혐오를 부추기는 보도에 해당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④(차별과 편견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④(차별과 편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