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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6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3-1106 ‘수상한 수하물’ 몰려 … 김포공항 111편 무더기 지연

매일경제      발행인  장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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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매일경제 2023년 5월 25일 자 A2면「‘수상한 수하물’ 몰려 … 김포공항 111편 무더기 지연」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매일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 https://www.mk.co.kr/news/society/1074428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매일경제 기사는 제주 등지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부친 위탁 수하물이 X-레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보조배터리, 헤어스프레이, 샴푸 같은 금지 물품이 상당수 발견돼 일일이 검사하느라 항공기 수십 편이 지연됐다고 전하고 있다.
      기사는 이와 함께 김포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는 사진을 실었다. 사진 설명은『24일 김포공항 국내선 항공편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국내선 승객들이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항공편 지연은 이날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 수하물 검사에 평소보다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빚어졌다』고 기술했다. 사진 속 장면은 수하물 검사 때문에 탑승 수속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현장 상황임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사진 속 오른쪽에는 한 사람이 한 손에 캐리어와 ‘오륜중’이란 문구가 적인 손팻말을 쥔 채 줄지어 선 바로 앞의 승객들에게 무언가 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기사와 사진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오륜중학교’의 인솔 교사가 줄지어 선 오륜중학교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는 기사가 전하고 있는 수하물 검사로 인한 항공편 지연이 오륜중학교 학생들의 ‘부주의’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독자로 하여금 항공기 지연 사태가 오륜중학교 학생들도 연관됐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는 것이다.
      사진이 수하물 검사로 인한 항공편 지연 사태 현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만  ‘오륜중’ 팻말이 공연히 노출됨으로써 오륜중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괜한 억측과 오해를 낳을 소지가 있다. 자칫 오륜중학교와 교사, 학생들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보도는 신문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③(사회적 책임), 제11조「명예와 신용존중」①(명예·신용 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③(사회적 책임), 제11조「명예와 신용존중」①(명예·신용 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