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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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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153 “너 때문이야” 9분간 ‘174발’ 총기 난사...범인은 한국인[뉴스속오늘]

머니투데이     발행인  정  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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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머니투데이(mt.co.kr) 2023년 4월 16일자「“너 때문이야” 9분간 ‘174발’ 총기 난사...범인은 한국인[뉴스속오늘]」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머니투데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너 때문이야" 9분간 '174발' 총기 난사...범인은 한국인[뉴스속오늘]
      2023. 04. 16. 06:05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기숙사와 강의실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범인 조승희가 NBC에 보낸 사진. 조씨는 해당 사진을 포함해 범행 동기가 담긴 영상 등을 NBC 방송국에 소포로 보냈다. /사진=머니투데이DB

      너 때문에 이 일을 저질렀다."(You caused me to do this.)  2007년 4월16일 아침.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기숙사에서 두 번의 총성이 울렸다. 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조승희(당시 23세)는 자신의 기숙사 하퍼홀을 나와 존스턴홀 기숙사에 있던 에밀리 제인 힐셔와 라이언 클라크에게 연이어 총을 쏜 뒤 현장을 떠났다.  순식간에 두 명을 살해한 조씨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총탄을 장전한 뒤 '너 때문에 이 일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 그로부터 약 2시간이 흐른 오전 9시40분. 교내 강의실에선 쉴 틈없이 총성이 쏟아졌다.
      공포의 강의실…조승희, 9분간 '174발' 쐈다
      이른바 '조승희 사건'으로 불리는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이 발생한지 16년이 흘렀다. 미국 버지니아 블랙스버그의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교내 기숙사 웨스트 앰블러 존스턴홀과 공학관 노리스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다. 범인은 한국 국적의 유학생 조승희로 조씨는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첫 번째 총격은 4월16일 오전 7시15분이었다. 당시 조씨는 기숙사에 있던 에밀리 제인 힐셔의 방에 들어가 총으로 저격했다. 총소리를 듣고 나온 기숙사 사감 대학원생 라이언 클라크마저 총으로 쏴 살해한 조씨는 현장을 벗어났다. 에밀리는 총에 맞은 뒤 생존 상태였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뒤 3시간 만에 과다 출혈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초 에밀리는 조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었고 조씨의 스토킹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시간이 흐른 9시40분. 조씨는 노리스 홀에 도착해 밖으로 통하는 문 3개를 사슬로 감아 자물쇠로 잠갔다. 출구를 봉쇄한 뒤 2층으로 올라간 조씨는 빈 강의실에 들어가 주머니에 총탄을 채워 2층 복도를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곧 206호 강의실로 들어간 그는 총으로 학생 7명을 살해, 3명에 부상을 입혔고 자신을 막아선 교수도 살해했다. 이후 조씨는 복도를 다니며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는 207호에서 강의 중이던 강사 제임스 비숍을 살해한 뒤 그곳에 있던 학생 4명도 살해했다.
      조씨는 총 4곳의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가했고 30명을 살해, 29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당시 조씨는 오전 9시51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까지 9분간 총 174발의 총탄을 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기숙사에서 살해된 이들까지 합하면 총 32명이 숨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치밀했던 조승희…'이민 1.5세대'와 '집단 자책감'의 그림자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기숙사와 강의실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범인 조승희가 NBC에 보낸 사진. 조씨는 해당 사진을 포함해 범행 동기가 담긴 영상 등을 NBC 방송국에 소포로 보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조씨의 범행은 치밀한 계획 범죄였다. 그는 범행 두 달 전 총포사에서 총기를 구입했고, 한 달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60㎞가량 떨어진 사격장에서 사격까지 연습했다. 조씨는 첫 번째 범행 후 우체국으로 향해, 자신의 범행과 관련된 편지와 사진이 담긴 소포를 NBC 방송국으로 보낸 뒤 학교 노리스홀로 돌아와 범행을 이어갔다.  해당 소포에는 비디오파일 27개로 된 10분 분량의 DVD 녹화물과 29장에 달하는 자신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영상에서 조씨는 "희생당한 나와 내 아이들, 형제자매들을 위해 거사를 치를 것"이라며 "너희는 그저 나를 괴롭히기 좋아했고 내 머릿속에 암을 주입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내 가슴 속에는 공포를, 지금껏 내 영혼을 찢어놓는 것을 좋아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이어 조씨는 "네 덕분에 나는 예수처럼 죽는다. 약하고 힘 없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예수처럼 죽는다"고 말했다.(후략)』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41413172643255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머니투데이의 위 기사는 16년 전인 2007년 4월 16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기숙사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살인사건을 조명한 글이다.
      기사는 이 학교 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국 국적 유학생 조승희(당시 23세)씨가 교내 기숙사와 공학관에서 모두 174발의 총탄을 난사해 총 32명을 사살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사건을 벌인 뒤 자살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매체는 이를 보도하면서 조씨가 범행 직전 미국 NBC 방송사에 보낸 사진들을 그대로 전재했다. 사진은 조씨가 총기를 정면으로 겨누는 장면과 망치를 머리 뒤로 치켜들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 사진은 독자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정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