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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일보 2023년 3월 31일자 14면「와글와글 네티즌 광장/전두환 손자 전우원씨, 31일 5·18 영령에 무릎 꿇는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전주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 인터넷 기사 없음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전주일보의 위 기획은 특정 뉴스에 대해 인터넷 공간에서의 눈길 끄는 댓글들을 모아서 보도하는 코너로서 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의 5·18기념공원 참배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댓글 중에는『gasuOO님/…저승에서 니 하래비 데리고 와라』,『qkwoo님/ 전대갈이 못한 걸 손자가 나서서 하네. 마지막까지 사과 한 마디 안하고 간 문어대가리…』,『paraoo님/…저거 할애비 애비도 안했는걸…』등의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게재됐다.
해당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전하기 위해 생생한 내용의 댓글을 직접 인용하는 것은 살아있는 여론의 동향을 파악하는 방법의 일환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 매체의 성격상 거칠고 지나친 표현과 욕설을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담는 것은 부적절하다.
바르고 고운 언어생활을 이끌어 품격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서도 댓글의 심한 표현을 거르지 못하고 그대로 싣는 것은 사회적 공기로서의 신문의 역할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받을 소지가 크다.
따라서 이런 제작 태도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